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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가족 - 뒷모습
최인호 | 샘터 | 2009-10-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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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가족 - 뒷모습
최인호 | 샘터 | 2009-10-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이름, 오오, ‘가족’이여, ‘사랑’이여!
최인호 작가의 「가족」이 연재 400회를 맞았다. 「가족」은 작가가 1975년 9월부터 월간 「샘터」에 연재를 시작한 국내 잡지 역사상 가장 긴 연재소설로 작가와 그 가족, 그리고 주변 이웃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한 작가의 일기와 같은 글이다. 첫 연재를 할 때 작가는 「별들의 고향」이 소설과 영화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화제의 중심에 섰던 스물아홉 청년 작가였다. 샘터사에 근무하던 작가의 벗들이 매달 한 편의 콩트식 연작소설을 게재할 것을 제안했는데, 무엇을 쓸까 고민하다가 ‘가족’이야말로 고갈되지 않을 수 있는 최고의 소재라고 생각했다. 당시 큰딸 다혜는 네 살이었고, 아들 도단이는 두 살이었다. 작가 자신을 철부지 남편이자 아빠로 그리며 시작한 이 소설은 2009년 35년째를 맞아 월간 「샘터」 8월호를 기준으로 총 400회에 이르렀다. 작가는 「가족」과 함께 청년기, 장년기, 중년기를 지나 이미 환갑이 넘은 나이가 되었고, 두 남매는 출가하여 사위와 며느리가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되었으며 어느덧 두 손녀딸 정원이와 윤정이도 새로운 인물로 「가족」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창 연재 중이던 1987년 그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이후 큰누이, 막내누이와도 작별을 고했다. 작가는 이 「가족」을 중심으로 살아 가고 늙어 가며 인생을 배워 나가고 있었던 셈이다. 작가의 말처럼 이 작품은 언제 끝이 날 지 모르는 ‘미완성 교향곡’과 같은 작가 필생의 역작이다. 독자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작가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넘어 우리 사회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비춰 주는 거울처럼 훈훈한 감동을 주며 가장 평범하고 단순한 일상 가운데에서 뽑아내는 범상치 않은 감동과 고뇌가 잘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미 그동안의 연재 글들이 모여 「가족 1 ‘신혼일기’」(1975~1979) 「가족 2 ‘견습부부’」(1979~1984) 「가족 3 ‘보통가족’」(1984~1987) 「가족 4 ‘좋은이웃’」(1987~1992) 「가족 5 ‘인간가족’」(1992~1995) 「가족 6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1995~1999) 「가족 7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1999~2002)가 책으로 나왔고, 이번에 321회분(2002년)부터 최근 400회분(2009년 8월호)까지 글들이 모여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주명덕과 구본창의 사진과 함께 각각 「가족 앞모습」과 「가족 뒷모습」으로 태어났다. 1960, 70년대 흑백사진에서부터 1980년대 컬러사진 속에 담기기 시작한 우리 가족과 이웃의 모습이 어우러져 우리 가족의 앞, 뒷모습이 보다 다양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된다. 출간을 기념하여 작가는 머리말을 통해 400회의 인생행로를 통해 만나고 스쳐갔던 사람들과 수많은 이웃들, 앞으로 만나게 될 모두를 한 가족으로 생각하며 모두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도 함께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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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가족 - 앞모습
최인호 | 샘터 | 2009-10-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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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가족 - 앞모습
최인호 | 샘터 | 2009-10-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이름, 오오, ‘가족’이여, ‘사랑’이여!
최인호 작가의 <가족>이 연재 400회를 맞았다. <가족>은 작가가 1975년 9월부터 월간 <샘터>에 연재를 시작한 국내 잡지 역사상 가장 긴 연재소설로 작가와 그 가족, 그리고 주변 이웃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한 작가의 일기와 같은 글이다. 첫 연재를 할 때 작가는 <별들의 고향>이 소설과 영화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화제의 중심에 섰던 스물아홉 청년 작가였다. 샘터사에 근무하던 작가의 벗들이 매달 한 편의 콩트식 연작소설을 게재할 것을 제안했는데, 무엇을 쓸까 고민하다가 ‘가족’이야말로 고갈되지 않을 수 있는 최고의 소재라고 생각했다. 당시 큰딸 다혜는 네 살이었고, 아들 도단이는 두 살이었다. 작가 자신을 철부지 남편이자 아빠로 그리며 시작한 이 소설은 2009년 35년째를 맞아 월간 <샘터> 8월호를 기준으로 총 400회에 이르렀다. 작가는 <가족>과 함께 청년기, 장년기, 중년기를 지나 이미 환갑이 넘은 나이가 되었고, 두 남매는 출가하여 사위와 며느리가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되었으며 어느덧 두 손녀딸 정원이와 윤정이도 새로운 인물로 <가족>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창 연재 중이던 1987년 그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이후 큰누이, 막내누이와도 작별을 고했다. 작가는 이 <가족>을 중심으로 살아 가고 늙어 가며 인생을 배워 나가고 있었던 셈이다. 작가의 말처럼 이 작품은 언제 끝이 날 지 모르는 ‘미완성 교향곡’과 같은 작가 필생의 역작이다. 독자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작가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넘어 우리 사회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비춰 주는 거울처럼 훈훈한 감동을 주며 가장 평범하고 단순한 일상 가운데에서 뽑아내는 범상치 않은 감동과 고뇌가 잘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미 그동안의 연재 글들이 모여 <가족 1 ‘신혼일기’>(1975~1979) <가족 2 ‘견습부부’>(1979~1984) <가족 3 ‘보통가족’>(1984~1987) <가족 4 ‘좋은이웃’>(1987~1992) <가족 5 ‘인간가족’>(1992~1995) <가족 6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1995~1999) <가족 7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1999~2002)가 책으로 나왔고, 이번에 321회분(2002년)부터 최근 400회분(2009년 8월호)까지 글들이 모여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주명덕과 구본창의 사진과 함께 각각 <가족 앞모습>과 <가족 뒷모습>으로 태어났다. 1960, 70년대 흑백사진에서부터 1980년대 컬러사진 속에 담기기 시작한 우리 가족과 이웃의 모습이 어우러져 우리 가족의 앞, 뒷모습이 보다 다양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된다. 출간을 기념하여 작가는 머리말을 통해 400회의 인생행로를 통해 만나고 스쳐갔던 사람들과 수많은 이웃들, 앞으로 만나게 될 모두를 한 가족으로 생각하며 모두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도 함께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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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가족이 희망이다
민윤식 | 도서출판오늘 | 2010-07-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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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가족이 희망이다
민윤식 | 도서출판오늘 | 2010-07-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희망만 있으면 살 수 있습니다
사는 것이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하루도 빠짐없이 자살자들 이야기가 들립니다. 왜 이렇게 단 한번뿐인 소중한 삶을 포기하는 이들이 늘고 있을까요? 경제적인 이유도 있겠지요. 시험과 학교 공부에 짓눌려 인생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있겠지요. 아니면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배신당한 이유로 목숨을 버리는 이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 이유를 캐다보면 한 가지 가장 중요한 원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희망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희망만 있다면, 실낱같은 것이라도 희망만 있다면 아무리 사는 것이 고달파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희망은 삶의 방향을 찾아주는 등불이요 힘이요 길 자체입니다. 가족이 바로 희망입니다 가족은 절망에 뒷골목에서 좌절하고 헤매는 이에게 소생의 샘물을 먹여줄 수 있으며, 밝은 아침의 햇빛을 쏘여줄 수 있습니다. 가족은 또한 절망을 희망을 바꾸는 연금술사입니다. 그러나 요즈음은 이렇게 훌륭한 운명공동체인 가족의 연대감도 많이 변질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세상의 모든 희망이 가족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사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가족의 힘을 보여주는 글입니다 가족의 힘으로 절망에 빠진 사람이 벌떡 일어나 새 삶을 찾았습니다. 기적 같은 일이지요. 그러나 특별히 꾸민 이야기도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지금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일들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슬프고 아름답고, 그래서 용기를 주며 사랑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이웃의 평범한 아버지와 어머니, 형제자매, 연인과 부부, 그리고 친구들이 서로 돕고 살아가는, 땀과 사랑과 우정에 넘치는 이야기가 가득 실려 있습니다. "행복"이라는 작은 잡지에 소개되었던 수천 편 중에서 고른 글이기에 더욱 감동적입니다. 이제부터는 희망을 이야기합시다 이 책을 엮은이는 "세상의 모든 분들이 절망의 수렁 속에서 헤어나와 힘차게 살기를 소망하며 책을 엮었다"고 하면서 "이 책을 읽고 '가족이 큰힘이 되는 희망의 존재'임을 깨닫는 분들이 다만 몇 분이라도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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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가치 있는 삶
안나 로버슨 브라운 린제이 | 열린박물관 | 2009-07-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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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가치 있는 삶
안나 로버슨 브라운 린제이 | 열린박물관 | 2009-07-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세계인이 읽고 있는 스테디셀러!!
100년 전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고 100년 후에도…. 변하지 않는 인생의 참된 가치! 1893년, 자그마한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등장했다. 수많은 미국인들의 가슴에 잔잔하면서도 큰 파문을 일으키며 따뜻한 인간애와 희망, 용서와 자기 성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온 이 책은 백 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기까지 아마존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 시대 진정한 스테디셀러 『What is worth while?』-출간 백 년 만에 이 책이 『가치 있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책이 100여 년이라는 세월 동안 끊임없이 읽혀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위대한 위인의 생애도, 흥미진진한 소설적 재미도, 심금을 울리는 세기의 로맨스도 이 책에는 없다. 그렇다면 이 책의 생명력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씌어진 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예나 지금이나 이 땅에 태어난 인간들에게 주어진 영원한 숙제- 삶의 가치와 진정성에 대한 간결하고도 그윽한 성찰이 이 책 속에 빛나고 있다. 세월이 아무리 달라진다 해도 변치 않는 삶의 지혜와 그 방법을 다루었기에 국경과 시대를 막론하고 읽는 이를 압도하는 감동이 이 책에는 살아 숨 쉬고 있는 것이다. 100년 전 이 세상을 살다 간 어느 현자의 진지한 성찰이 지금의 우리에게 역시 떨림으로 다가온다면 그것은 감히 진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오랜 세월 전세계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전해 주었던 그 소중한 진리의 울림이 지금, 한국의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삶을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방법을 잊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선물 ! 숨 가쁜 일상은 이제 습관이 되어 버렸다. 항상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초조하고 불안해지는 현대인들. 한 가지 일을 손에 잡고 있으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또 다른 일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찾아와 마음에 여유가 끼어들 틈이 없다. 사람들은 그렇게 쉼 없이 달리다 어떤 계기를 만나, 불현듯 ‘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과 함께 ‘진정으로 참답게 사는 게 무엇일까…’ 반추하는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책은 백여 년 전 어느 철학자가 자신이 살아온 인생 경험을 토대로 마치 후배들에게 들려주듯 잔잔하고 편안하게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짧은 기록이다. 간결한 문장, 공감과 이해를 불러일으키는 적절한 비유를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관한 조언이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저자는 가치 있는 삶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집착’을 버리는 길이라고 말한다. 이로써 우리는 인생이라는 긴 항해에서 신비한 비밀(참된 가치)을 발견하는 출발점에 설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방법은 다름아닌 집착을 버리는 것이며, 버림으로써 우리는 온전한 나 자신으로 거듭나며 더 큰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삶에 대한 용기와 균형감으로 다가오는 평범하지만 강한 울림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단어와 수사를 최대한 절제하면서 매우 함축적인 글로써 삶의 가치를 전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참된 가치는 자신의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태도의 변화에서부터 비로소 얻어질 수 있다는 평범한 지혜가 이 책을 관통하는 또 하나의 성찰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 책이 전하는 강렬한 메시지 중 하나는 ‘삶에 대한 진지한 개척정신’일 것이다. 저자는 집착을 버리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밝힌 후 인생의 항로에서 해야 할 ‘가치 있게 사는 방법’을 차곡차곡 늘어놓는다. 그 첫 번째 방법은 다름아닌 ‘시간과 일’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자면,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과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정진하는 자세가 ‘가치 있는 삶의 물적 토대’가 된다는 맥락으로 이해해봄 직하다. 현재의 삶에 대한 게으름과 관념성은 ‘가치 있는 삶’과 거리가 멀다는 저자의 통찰은 삶의 여정에서 부딪히는 관계와 사람의 마음을 겨냥하며 ‘보다 넓고 나누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지혜’를 얻으라고 충고한다. 이 짧은 글을 모두 펼쳐 놓은 뒷자리는 아마도 삶에 대한 용기와 균형감으로 다가오는 평범하지만 강한 울림일 것이라는 어느 독자의 말처럼, 이 책은 인생을 관조하는 듯한 명상서와는 확실히 다른 면모를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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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각트의 가벼움
최이안 | 각트 | 2011-06-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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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각트의 가벼움
최이안 | 각트 | 2011-06-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최이안의 에세이집 『각트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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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강해지고 싶어
비니 클라인 | 오늘의책 | 2013-01-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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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강해지고 싶어
비니 클라인 | 오늘의책 | 2013-01-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한 여자가 권투를 시작했다.
상처와 두려움을 마주할 정도로 용감하고 싶으니까. 세상이 그어놓은 선 밖으로 나가고 싶으니까. ...그래서 진짜 내가 되고 싶으니까. 나는 지금까지 잔인하고 야만적이라는 이유로 권투를 피해왔다. 하지만 우아하고 재미있고 철학적이며 감동적이고 끝없이 흥미로운 이 책을 읽은 지금 내 마음은 변했다! 멋진 발견이다. 캐서린 웨버,《진짜 과자》《삼각형》저자 내가 읽어본 권투 관련 책 가운데 가장 따뜻하고 재미있고 강인한 책. 카시아 바디,《권투의 문화사》저자 권투를 통해 변화의 바퀴를 재창조하고, 먼 과거를 돌아보며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그려보게 한다. 버트 랜돌프 슈거《위대한 권투선수들》저자 ‘링에 올라가 서로 때리는 게 뭐 좋다고…’ 이제 나는 권투가 이 이상의 뭔가라는 걸 알고 있다. * 이 책에는 내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리고 당신 또한 자기 모습의 한 조각을 발견할 것이다. * 몸과 마음, 정신으로의 여행을 그린 매혹적인 권투에세이. 미국 아마존 독자 서평 중 우리에겐 선택권이 없다 삶의 중요한 조건은 의지와 상관없이 그냥 주어진다. 언제 태어나고 어떤 부모를 만나며 얼굴 생김새와 육체적 매력, 특정 재능을 결정하고 평생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유년기 교육 환경을 설계할 권리가 우리에겐 없다. 스스로 삶의 조건을 선택할 수 없다는 이 근원적인 무력감은 우리를 ‘운명’의 관념에 묶어둔다. 어쩔 수 없다는 자기 위안의 안전지대에 머무르면서 소위 ‘팔자’ 타령에 미래를 떠넘기는 것이다. 선택하지 않은 인생의 요소가 빚은 결과를 감내하는 일은 자기 비하와 열등감, 소외감, 분노를 내포한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자기 의향과는 무관하게 이 세상에 던져졌다는 사실은 위로가 되지 못한다. 삶의 조건의 조합이 누구에게는 유리하게 누구에게는 터무니없이 불리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가 느끼는 좌절과 슬픔, 고통은 이 이해못할 불공평한 스타트라인을 둘러싼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끊임없이 ‘~더라면’ 가정의 퍼레이드로 자신을 고문한다. ‘여자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경제력있는 부모밑에서 자랐더라면’, ‘예쁜 얼굴이었더라면’, ‘키가 컸더라면’, ‘운동을 잘했더라면’, ‘머리가 좋았더라면’ 등등. 그러나 우리는 이 퍼레이드가 어떤 기쁨도, 변화도, 위안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는 강해지고 싶다 내가 권투를 한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놀라는 것 같았다. “당신이요?” ‘왜 이렇게 놀라세요?’ 라고 나는 묻고 싶었다. ‘내가 여자라서요? 나이가 많아서요? 몸이 날렵하지 않아서요?’ 사람들은 남자가 주먹질에 필요한 공격성이나 열정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그게 여자일 경우에는 파격적이라고 생각했다. 도대체 왜 여자가 주먹질을 하거나 맞고 싶어 하느냐고 말이다. (본문 중) 저자인 비니 클라인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선택권 없는 삶의 피해자로 규정지었다. 우울증으로 불안정한 어머니와 성마른 아버지는 그녀에게 정신적 안식처가 되어주지 못했다. 유대인이라는 출신은 육체에 대한 혐오감만을 남겼고 심리치료사라는 직업은 저자로 하여금 지극히 정신적 세계에만 머무르도록 종용했다. 사회에서 ‘50대’라는 물리적 나이는 산책이나 즐기며 인생의 뒤안길을 뒤돌아보는 일에 적합한 시기였다. 여자라는 성姓에는 수동성이라는 말이 붙어다녔다. 세상은 여자가 스스로를 보호할 힘을 기르기 보다는 보호받고 강인하기 보다는 연약하며, 단단하기 보다는 부드럽고 공격적이라기 보다는 방어적이길 기대했다. 비니 클라인은 이 모든 태생적 조건이 날실과 씨실로 촘촘히 짜여진 장막이 되어 자기 인생에 드리워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 사실은 때로 안전을 보장하는 울타리로, 다른 세계로의 발걸음을 막는 거대한 벽이었다. 안전함과 불편함, 안주와 이탈의 욕구 사이를 왕복운동하던 마음의 추를 멈추게한 건 ‘권투’였다. 권투는 삶의 조건에 회의하고 보이지 않는 운명의 손아귀를 원망하는 에너지의 향방을 바꾸었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서 비롯된 불행을 마주할 용기를 주었다. 더이상 세상이 그어놓은 선 안에서 웅크려있지 않겠다고 선언할 배짱을 주었다. 이해할 수 없었던 부모님의 삶과 유대인으로서의 아픈 역사를 포용할 가슴을 주었다. 그리고 상처투성이에 열등감 덩어리인 자기의 진짜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줄 정도로 강해지고 싶다는 열망을 심어주었다. 자기의 약함, 슬픔까지도 보여주는 강함, 권투는 그것을 가르쳐주었다. 마음의 녹슨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누구에게나 꼭꼭 닫아둔 마음 속 녹슨 문이 있다. 외면한다고 하지만 굳게 닫아놓은 문 앞을 지나갈 때마다 문의 존재감은 점점 커진다. 이 문 너머에 있는 게 어떤 것이든지워버리고 싶은 악몽같은 기억이든지, 부정하고 싶은 과거든지, 단칼에 베어버리고 싶은 어떤 사람과의 관계든지, 혹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이든지언젠가 이 문을 열어야 할 때가 온다. 저자에게는 권투 글러브를 낀 날, 이 문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 흔들림은 살아있다는 떨림을 선사했고 내면의 명징한 소리와 공명했다. 스스로 자물쇠를 부수고 문을 활짝 연 날, 그녀는 비로소 잃어버렸던 자신의 퍼즐 한 조각을 찾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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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괴테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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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괴테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거장들의 스캔들』은 도스토예프스키, 단테, 빅토르 위고, 루 살로메, 애드거 앨런 포, 괴테 등 여덟 명의 위대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때로는 아름답지만 때로는 처절하다. 거장들의 스캔들을 읽는 독자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남의 사생활을 몰래 엿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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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단테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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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단테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거장들의 스캔들』은 도스토예프스키, 단테, 빅토르 위고, 루 살로메, 애드거 앨런 포, 괴테 등 여덟 명의 위대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때로는 아름답지만 때로는 처절하다. 거장들의 스캔들을 읽는 독자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남의 사생활을 몰래 엿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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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도스토옙스키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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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도스토옙스키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거장들의 스캔들』은 도스토예프스키, 단테, 빅토르 위고, 루 살로메, 애드거 앨런 포, 괴테 등 여덟 명의 위대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때로는 아름답지만 때로는 처절하다. 거장들의 스캔들을 읽는 독자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남의 사생활을 몰래 엿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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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루 살로메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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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루 살로메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거장들의 스캔들』은 도스토예프스키, 단테, 빅토르 위고, 루 살로메, 애드거 앨런 포, 괴테 등 여덟 명의 위대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때로는 아름답지만 때로는 처절하다. 거장들의 스캔들을 읽는 독자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남의 사생활을 몰래 엿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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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보들레르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134 |
[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보들레르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거장들의 스캔들』은 도스토예프스키, 단테, 빅토르 위고, 루 살로메, 애드거 앨런 포, 괴테 등 여덟 명의 위대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때로는 아름답지만 때로는 처절하다. 거장들의 스캔들을 읽는 독자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남의 사생활을 몰래 엿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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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보부아르 & 사르트르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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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보부아르 & 사르트르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거장들의 스캔들』은 도스토예프스키, 단테, 빅토르 위고, 루 살로메, 애드거 앨런 포, 괴테 등 여덟 명의 위대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때로는 아름답지만 때로는 처절하다. 거장들의 스캔들을 읽는 독자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남의 사생활을 몰래 엿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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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빅토르 위고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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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빅토르 위고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거장들의 스캔들』은 도스토예프스키, 단테, 빅토르 위고, 루 살로메, 애드거 앨런 포, 괴테 등 여덟 명의 위대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때로는 아름답지만 때로는 처절하다. 거장들의 스캔들을 읽는 독자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남의 사생활을 몰래 엿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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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애드거 앨런 포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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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거장들의 스캔들 애드거 앨런 포 편
홍지화 | 작가와비평(오이북) | 2012-08-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거장들의 스캔들』은 도스토예프스키, 단테, 빅토르 위고, 루 살로메, 애드거 앨런 포, 괴테 등 여덟 명의 위대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때로는 아름답지만 때로는 처절하다. 거장들의 스캔들을 읽는 독자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남의 사생활을 몰래 엿보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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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검이 짧으면 일보 전진하라
박종선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3-04-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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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검이 짧으면 일보 전진하라
박종선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3-04-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전직 육군사관학교장에게 배우는 리더십의 원형!
영원한 군인 박종선의 권군가 『검이 짧으면 일보 전진하라』. 이 책은 군인공무원으로 평생 국민의 세금으로 살아온 저자가 현역 시절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군과 군인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하고 엄정한 규율과 단체생활을 통해 길러진 군 조직과 군인의 장점이 사회에서도 얼마나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는지 일깨워준다. 전직 육군사관학교 교장인 저자는 이 책에서 육사의 교육 이념과 교육 내용에 대해 함께 소개한다.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진 것 같지만 실제로 잘 모르는 내용들을 이야기하며 육사의 다양한 속살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직업군인, 좁게는 육사 출신 직업군인들이 과거나 현재보다 향후 더 나은 여건에서 군 복무를 할 것이라 확인하는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며 군과 군인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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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겨울미술관에서 봄을 기다린다
김지희 | 공감의기쁨 | 2013-01-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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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겨울미술관에서 봄을 기다린다
김지희 | 공감의기쁨 | 2013-01-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여행은 두 가지다.
무작정 떠나는 무전여행이거나 물통에 나침반에 지도까지 치밀하게 준비한 여행이거나. “준비된 자는 여행이 두렵지 않다.” 봄이여, 오라! 삶이여, 오라! 적당히 아파보고 난 자리에 성숙하게 돋아난 새살이 감사하다. 생채기에 아파도 보고 실수도 해보고 지칠 수밖에 없었던 시간들. 깊이 박힌 상처가 가슴을 헤치고 나오는 순간, 내 안의 낡아빠진 감정 앞에 정면으로 서본다. 한낱 감상 따위에 흔들리는 나를 바로 세우는 순간, 내가 나를 격려한다. 참 강해졌구나! 힘든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몇 배의 에너지를 낼 수는 없다. 일상의 끈을 놓지 않고 혹독한 시간을 묵묵히 견뎌야 한다. 추억은 추억대로, 상처는 상처대로, 아쉬움은 아쉬움대로 그 자리에 두고 담담하게 오늘을 걸어야 한다. 걸어야 하는 삶이고, 봄은 또다시 거짓말처럼 눈부신 빛을 짊어지고 나를 만나러 올 것을 믿기에. 지나고 나면, 견디고 나면, 결국 봄은 오더라. ‘눈물과 미소의 화가’ 김지희, 붓 대신 펜을 들다! 순해 보이는 양 모자를 쓰고 치아교정기를 부착한 채 인위적으로 웃음 짓는 오드아이 소녀가 어쩐지 낯설지 않다. 커다랗고 화려한 선글라스를 썼지만 틀에 박힌 듯한 억지 미소에는 눈물이 고였다. 파스텔 톤의 화사한 색감조차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감추지 못한다. 2012 미샤 S/S 시즌 ‘What a Lovely Moment’의 주인공, 청작미술상 최연소 수상자, 〈Sealed Smile〉로 억압된 현대인의 미소를 포착한 눈물과 미소의 화가, 미술잡지 편집팀장이자 미술 칼럼니스트로 세계를 누비며 활발히 활동하는 열정의 아티스트 김지희가 삶과 예술을 아우르는 아주 특별한 에세이를 펴냈다. 하정우, 김영호, 구준엽이 극찬한 화제의 에세이! 출간 전부터 영화배우 하정우, 배우 김영호, DJ 구준엽 등 연예계 스타들로부터 적극적인 추천을 받아 화제를 모은 김지희의 에세이가 공감의기쁨에서 출간되었다. 김지희만의 예술관으로 바라본 일상을 그려낸 《겨울미술관에서 봄을 기다린다》는 뻔한 조언을 던지는 자기계발서도, 지루한 작품 설명을 나열하는 예술서도 아니다. 농익은 꽃망울을 터뜨릴 스물아홉, 김지희가 그림이라는 하나의 세계에 삶을 던졌던 눈부신 20대의 면면을 회상한다. 그녀의 진솔한 고백에서 우리는 생을 향한 설렘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화폭을 펼치는 순간, 사랑이 시작된다! 《겨울미술관에서 봄을 기다린다》는 촉망받는 스타화가 김지희가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바라본 일상의 단상이 담겼다. 환희와 눈물, 고독과 그리움 등 살면서 겪는 수많은 감정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하고 표현했다. 무심코 보는 드라마나 영화, 그림, 도시의 골목과 따뜻한 커피 한 잔. 김지희의 시선이 닿는 곳에 있는 모든 것은 한 폭의 작품이 된다. 지나가는 길고양이 한 마리와 화장대 위에 줄지어 선 향수병에서도 인생의 철학을 발견하고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불안하기에 아름다운 청춘이 삶의 구석구석에서 탐닉해야 할 것은 여전히 많다. 나의 하루, 나의 세계를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삶을 향한 애정과 열정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예술가도 사람이다.” 빈센트 반 고흐,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장 미쉘 바스키아… 그들의 인생은 짧았지만 예술은 길었다. 단명한 예술가가 주목받고, 고난과 역경으로 온갖 풍파와 상처를 다 겪은 작가의 작품이 더욱 사랑받곤 한다. 그러나 김지희는 말한다. 굳이 아픈 삶으로 아픈 그림을 남기기는 싫다고. 오랫동안 인생의 모든 감정을 품고 작품으로 남기고 싶다고. 예술가도 사람이라고. 스물아홉 김지희가 바라본 세상은 그림처럼 우아하고 직설적이며 고독하고 거칠다. 허울뿐인 환상을 추구하는 이들 앞에 서서 진짜 가치는 바로 내 안에 있다고 당당하게 외칠 줄 아는 그녀가 소소한 일상과 서글픈 외로움조차 위대한 예술로 바꾸는 마법 같은 치유를 시작한다. 때로는 예술을 향한 갈망으로, 때로는 흔들리지 않는 가치관으로 평범한 일상을 새롭게 그려내는 순간, 깊은 성찰과 공감이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나는 굳이 아픈 삶으로 아픈 그림을 남기기는 싫다. 그리고 일생을 걸어야 할 예술가의 길이 되도록 짧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래 살면서 환희와 눈물 같은 생의 감정을 낱낱이 겪고 표현하고 싶다. 더 많은 작품을 그리고 쓰고 관객을 만나고 싶다. 생의 끝에 섰을 때 모든 시절의 진실한 알맹이가 작품에 알알이 열매를 맺는 예인의 삶이었으면 한다. 예술가의 삶에 굳이 이겨내기 힘든 고통이 담기길 바라지는 말기를. 그들도 사람이다. - 본문 중에서 우리의 삶을 조명하는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기록! 작업실에서는 화가로 불리지만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는 미술잡지의 편집팀장이자 각종 잡지에 문화와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칼럼을 기고하는 작가다. 그림보다 더 회화적인 김지희만의 표현이 차마 형언할 수 없었던 미묘한 감정까지 그려낸다. 문장 하나 단어 하나에까지 공감하며 당연했던 일상, 초라했던 내 삶 속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꼭지마다 〈Sealed Smile〉을 비롯한 김지희의 주요 작품들을 수록했으며, 저자가 직접 선정한 ‘Special Edition’도 만날 수 있어 소장가치가 더욱 높다. 김지희의 ‘인생 갤러리’를 관람하며 우리의 삶 역시 한 편의 예술작품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스물아홉 김지희의 삶은 그림보다 아름답다. 그리고 당신도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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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경험이 너를 만든다
주디 장 | 도서출판 이른아침 | 2013-0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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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경험이 너를 만든다
주디 장 | 도서출판 이른아침 | 2013-0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다른 삶, 보다 나은 삶을 꿈꾸는 이민자들에게 들려주는 현지 이민 전문 변호사의 ‘성공적인 이민’을 위한 안내!
이민자들에게 전하는 이민 1.5세대의 따뜻한 조언 “경험이 너를 만든다” 어떤 이유로, 어떤 목표로든 한국을 떠나 낯선 나라로 간 사람들, 자녀 교육이나 현재의 삶에 대한 돌파구를 찾아서 혹은 견딜 수 없는 어떤 이유로 고국을 떠날 때, 이들이 갖는 가장 큰 두려움은 무엇일까? 막연한 동경의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었던 지난 세대와는 달리 이제는 보다 구체적인 목적을 갖고 이민을 선택한 사람들, 이들이 타국에서 겪게 되는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들이 예상은 했으나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서, 혹은 해결책이 있다 하더라도 개개인의 현실 사정과는 거리가 멀어 좌절하고 낙망할 때, 여기 이미 앞서 이러한 갈등과 아픔, 후회와 혼란 등을 겪은 선배 이민세대가 따듯한 조언과 안내를 한다. 《경험이 너를 만든다》는 실제로 이민 생활을 겪은 전문 변호사가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며, 동시에 어떻게 이민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했는지, 그리고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를 말한다. 삶에는 끝이 없을 것 같은 막막한 절망이, 외로움이 찾아오는 시기가 있다. 이민은 어쩌면 더 나은 목표를 향한 결정이었지만 또한 더 큰 외로움을 껴안아야 하는 스스로의 선택일 수 있다.이 책의 저자 주디 장 변호사는 이러한 이민 생활의 안타까운 고민과 사연들을 갖고 있는 이민자들에게 자신의 체험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제시한다. 여기 낯선 세상에 적응하고, 더 높이 뛰어오르라고 부추기는 주디 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언어, 낯선 거리와 낯선 사람들보다 더 낯선 세계 중학교를 졸업하고 캐나다의 불어권 도시 몬트리올로 부모를 따라 이민을 갔다.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기에 꽤나 늦은 나이였다. 그것도 영어도 아닌 프랑스어를 처음부터 배워야 했다. 사춘기 소녀가 꿈꾸는 문학적 감수성이나 세상과 미래에 대한 설렘 등을 느끼고 생각할 겨를이란 없었다. 무조건 적응을 해야 했다. 우리나라 이민 1세대들이 거의 그렇듯 부모님의 헌신에 가까운 삶의 모습에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폐가 되지 않고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스스로도 잘하고 싶고, 평균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서 새로운 세상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열심히’라는 단어로는 부족할 만큼 최선을 다해 언어를 배우고 공부하고 자신을 몰아세웠다. 그러나 부모님은 다시 영어권인 토론토로 터전을 옮겼다. 같은 나라지만 언어가 다르다는 것은 문화도 다르다는 것과 매한가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막막함을 느꼈다. 그러나 한번 해본 노력의 달콤한 결과는 다시 용기를 주었고, 그 전보다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배짱과 뒷심도 주었다. 사람, 마음과 진심을 주고받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 다시 시작된 새로운 도시에서의 생활,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간 것 같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 사람들의 따듯한 관심과 배려였다. 그래도 인종과 문화가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복병처럼 만나게 되는 자아의 외로움까지 없어질 수는 없었다. 이민 생활에서 한 번쯤 겪게 되는 마음의 감기 같은 우울증이 어느 날부터인가 찾아왔다. 상담이 필요하다고 느낄 만큼 마음이 무거웠고, 용기를 내어 스스로 상담을 하기 위해 전문가를 찾아갔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모든 것이 다른 문화에서 성장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간절한 무엇을 전해줄 수 있었던 벗들과 그들의 진심을 느끼면서 마음의 감기는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다. 모든 일은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태도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를 낳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거미는 혼자 일하기 때문에 독밖에 만들지 못하지만, 개미는 자연의 재료로 공동으로 일하면서 큰 집을 짓는 것처럼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작던 크던 인생에 주어진 시련을 이겨냈다. 부모의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인생교과서였고, 힘겨움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지탱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인생은 아름답다. 경험, 세상을 향해 뛰어올라라 ‘경험이 너를 만든다’ 이제, 다시 캐나다를 떠나 미국에서 다시 한 번 도약을 꿈꾸면서 인생의 롤 모델을 만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물음에 답을 달기 시작했다. 적응하기 위해 달렸고, 부모님의 기대보다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자신을 몰아세웠던 시절은 지나갔다. 삶은 누적된 어떤 힘을 보여주었고, 주변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이민자들을 만났다. 지나온 길에서 부딪혔던 많은 복병 같은 문제들이 여전히 똑같이 이들에게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정답 같은 해결책을 줄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떤 한 사람이 한 가족이, 한 변호사가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시련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사례를 이야기해 준다면 조금은 방법을 찾는 데 덜 힘겹지 않을까? 나름의 고통은 각자의 몫이고 각자 삶의 무게에 따라 다르지만, 앞서 간 선배들이 말해주는 처방이 그래도 작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나의 경험을 딛고 세상을 향해 뛰어오르길 바라는 이 마음이 이제 막 이민을 결정한 사람들이나, 이민을 하고 난 뒤 생각지 못했던 난관 앞에 소심해지고 위축되어 있을 청소년들과 부모들에게 작은 길잡이 안내판이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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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고양이처럼 자신을 사랑하기
이시스 원장 | 길에나선사람 | 2012-04-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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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고양이처럼 자신을 사랑하기
이시스 원장 | 길에나선사람 | 2012-04-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고양이를 통한 이야기 치유 심리서.
고양이는 어떤 경우에도 '자기다움'을 버리지 않으며 결코 '나 아닌것'으로 살지 않는다. 고양이처럼, 우리도 우리 한 개인이 이 행성의 주인처럼 당당하고, 강하고, 부드럽게, 아름답고, 따뜻하게 살아가자! 그것이 곧 자신을 사랑하는 길의 첫 걸음이다. 8 여년간 반려묘 '루리'와 '꼬망이'와 함께 살면서 나는 고양이의 성격과 삶을 관찰하며 그들의 완전한 '정체성'과 삶을 영위하는 방식에 매료되었다. 그들은 너무도 당당하고 강하고 부드럽고 따뜻하다. 그 특성들은 우리의 정체성을 세우고, 나의 중심을 잡고, 그리고 나 다움으로 살아가기를 배우는데 고스란히 적용된다. 요즘 동물과 대화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나는 동물과 대화하는 다른 방법이 필요치 않을 만큼 나와 '루리'와 '꼬망이'는 '소리'와 '표정' '느낌' 그리고 '꿈'과 '영상'까지 동원하여 완전하게 소통한다. '루리'와 '꼬망이' 그리고 우연히 만났다 헤어진 동네 고양이들과 이전에 키우던 고양이 '해다' 에게 선물로 받은 것들을 나누고 싶다. 이 책에서는 고양이의 특성과 우리가 심리적으로나 혹은 정신적으로 겪는 문제를 함께 다루어서 문제의 해법을 함께 이야기하고 찾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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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백영옥 | 웅진지식하우스 | 2012-10-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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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백영옥 | 웅진지식하우스 | 2012-10-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스타일》, 《아주 보통의 연애》,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의 작가
백영옥 에세이 이 시대 청춘들이 사랑하는 작가 백영옥 산문집, 5년 만의 출간! 눈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지 않던 것들이 들리기 시작하면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누구에게나 청춘의 시간은 쉽지 않다. 좋아하는 가게는 꼭 1년 안에 폐업하고, 오랜 고민 끝에 고백한 첫사랑에게는 거절당하고, 면접은커녕 서류전형에서 줄줄이 낙방하고, 꽃다운 학창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 중 누군가는 멀리 떠나간다. 그리고 성공보다 실패에 더 깊게 감응하는 사람이 되어간다. 청춘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우리는 소도시로 여행을 떠나고, 오래된 영화를 보고, 좋아하는 에세이의 한 문장에 마음을 맡기며, 영혼을 위로해 줄 소박하지만 온기 있는 음식을 먹는다. 뜨겁게 실패했던 청춘을 지나 마침내 인생의 방황을 끝내고 나만의 방을 찾아나서야 할 때. 바로 그 순간들에 관한 이야기. 이제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스타일》, 《아주 보통의 연애》,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의 작가 백영옥. 그녀가 독특하고 예리한 감각 어린 에세이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소설가이자 한 여자로서의 백영옥이 실패의 연대기에서 시작해 희망의 연대기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선사한다. 마치 내가 소설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는 아주 특별하고 따뜻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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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공부하다 죽어라
현각, 무량 | 조화로운삶 | 2012-04-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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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공부하다 죽어라
현각, 무량 | 조화로운삶 | 2012-04-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웃고 울고 사랑하고 미워하는 이 마음은 누가 만드는가?
하버드, 예일, 코넬, 소르본, 제네바, 오하이오 대학을 졸업한 젊은 지성들 그들은 왜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 스스로 삭발하고 수행승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는가. 미지의 길에서 그들은 무엇을 발견했는가. 국내외 외국인 출가 수행자들이 던지는 인생의 화두! 그 신작의 주제는 “마음공부” 눈 푸른 외국인 출가 수행자들이 던지는 인생의 화두를 담은 책 <공부하다 죽어라>가 조화로운삶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공부하다 죽어라>는 하버드, 예일, 코넬, 소르본, 제네바, 오하이오 대학 등을 졸업한 서양의 젊은 지성 열한 명이 그들이 가진 외적 내적 세계를 모두 깨고 만난 구도의 길에서 나누어 주는 감동적인 강의록으로, 2003년 11월 9일부터 그 이듬해 9월 12일까지 대전 자광사에서 매달 둘째주 일요일에 행해진 한국 최초의 ‘외국인 출가 수행자 초청 영어 법회’의 내용을 받아 적어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벽안의 이 수행승들은 대부분 서양의 종교와 철학에서 정신적 만족을 얻지 못하고, 완전히 자유로워지기 위한 길을 찾아 마음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추구하던 중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궁극의 문에 이르는 길을 발견한 이들이다. 달라이 라마로부터 계를 받은 게셰 툽텐 룬둡, 텐진 위용, 텐진 테키와, 아잔 차의 제자가 설립한 아마라바티 사원에서 수도 생활을 시작한 아잔 지틴드리야, 스리랑카에서에서 계를 받은 파나완사, 그리고 한국 불교에서 계를 받은 현각, 명행, 무심, 무량, 무진, 청고 스님. 그들은 왜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 스스로 삭발하고 수행승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는지, 미지의 길에서 그들은 무엇을 발견했는지 우리 앞에 펼쳐 보이고 있다. 산스크리스트 어에서는 인간을 ‘둘라밤’이라고 표현한다. 그것은 ‘매우 얻기 힘든 드문 기회’라는 뜻이다. 여기 열한 명의 외국인 수행자들은 매우 얻기 힘든 인간으로 존재하는 기회를 오직 진리 추구의 길에 바친 이들이다. 우리의 행복한 삶을 방해하고, 힘들게 하는 모든 고통의 요인은 무엇인가. 존재의 갈증은 무엇으로 풀릴 것인가. 끝없이 솟아나는 내면의 의문들은 답을 구할 수 있을까. 과연 이것들을 위해 먼저 누구에게 무엇을 물어야 할까. 삶에 더 깊이 들어가고, 진정 열심히 시도하고,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그 불꽃을 일으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공부하다 죽어라>는 우리를 그들이 만난 그 깨달음과 진리의 세계로 데려다 줌으로써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책으로, 생생하고 감동적인 일화들로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자광사의 주지 청아 스님과 류시화 시인이 우리말로 옮겼고, 인도와 네팔 등을 여행하며 인간과 동물을 조화롭게 담아낸 이종선의 사진들로 본문을 장식했다. 이 법문은 불교TV 방송에서 수행자들과 구도자들의 깊은 관심 속에 여러 차례 방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