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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0일에 끝내는 한국사 정리노트
크리에이트플러스편집부 | 크리에이트플러스 | 2012-10-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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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0일에 끝내는 한국사 정리노트
크리에이트플러스편집부 | 크리에이트플러스 | 2012-10-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우리의 역사를 다양한 퍼즐 조각으로(1500개의 용어집) 분류하여 학습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만든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할 한국사 용어 101가지”를 이미 본 출판사에서 전자책으로 출판하였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단기간에 많은 학습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기본 개념을 충분히 학습해야 하는 데 수록된 용어의 의미와 상호 연관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 그 책의 목표였다면 이제
마지막 단계로 수험생들이 시험장까지 가지고 가야할 정리노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수험생 스스로가 자기만의 정리노트를 만드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나 많은 시험 과목의 학습량에 쫒기는 수험생들이 차분히 이를 정리 한다는 것은 쉬운 결코 일이 아닙니다. 일생일대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10일은 아주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런 단기간에 한국사를 카테고리별 분류를 통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기존 수험서에서 얻지 못했던 좋은 결과를 반드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10일에 끝내는 한국사 정리노트』는 수험 공부의 가장 중요한 과정의 하나인 핵심 사항 정리하기의 마지막 단계다. 10일 이라는 단기간에 모든 한국사 공부를 정리하기는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누군가 해 주었으면 하고 원하는 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는 약 70만명 정도의 한국사 수험생이 있고그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요약 노트는 기출문제집이나 교재의 부록 정도로만 인식하여 소홀히 취급하여 온 것도 사실이다. 한국사 공부는 방대하여 전체적으로 나열하면 내용이 너무 많아져 버리고 시대순으로 핵심적인 항목을 요약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지금까지 수험서들의 정리 분류 방법이 아닌 카테고리별 정리노트를 시도하였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근대화, 민족의 수난, 현대의 발전 등 카테고리별로 정리된 것을 10일만 읽어 보면 수험생들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은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학습 하거나, 자신이 취약한 부분만 골라서 공부하거나, 휴대용 스마트 기기에서 틈틈이 학습을 하기에도 적합한 형태와 구성으로 된 요약노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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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1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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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1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과학적 증거로 찾아낸 한국사 통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THE HAN HISTORY DISCOVERED FROM THE SCIENTIFIC EVIDENCES)는 분자생물학·고고학·언어학·천문학 등을 바탕으로 한국사를 재해석한 한국사 통사다. 과학적 증거는 왜곡이 어렵다는 특성상,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가치가 아니라, 우선하는 절대적 가치를 가진다. 과학적 증거가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삼국시대의 일식기록은 중국의 일식기록과 대부분 일치한다. 오기가 분명한, 일어나지 않은 일식까지 같은 날 관측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일식관측지가 중국대륙인 한국 역대 왕조들이 있다는 사실에서 한 쪽이 베꼈음을 알 수 있다. 다행히 한국은 누구나 관측 가능한 일식기록 말고도 전문가만이 관측할 수 있는 오행성결집, 태백주현 등도 독자기록으로 남겼고, 게다가 중국의 일식기록이 비정상적이라는, 절대 실측이 아니라는 증거는 수두룩하고,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명확하다. 한국은 중국대륙에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해 중국대륙에도 있었다. 삼국사기의 일식기록의 진실성은 한단고기와 단기고사에 나오는 일식기록에 의해서도 증명된다. 조선시대의 일식기록 역시 중국대륙에서 관측했기 때문이다. 기원전 765년 2월 10일 일식이 문헌에 기원전 765년 4월로 기록된 것은 이 당시의 연초가 오늘날의 10월이었기 때문이다. 역사왜곡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랑케도 실증사학을 주창했던 것이다. 그러나 랑케의 실증사학은 엄밀히 말해 ‘실증’이 아니며, 일본의 예에서 보듯 역사왜곡의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역사왜곡을 끝낸 일본은 수십만 권의 한국 역사책을 분서한 뒤 “사실(史實)의 고증자료 없이는 한 줄의 역사도 기술할 수 없다”며 독일인 사학자까지 동원하여 실증사학 운운했다. 랑케는 먼저 역사왜곡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교훈을 남긴 셈이다. 진정한 실증사학이라면, 과학적 방법만이 아니라, 과학적 증거에 의해서 역사기록을 검증해야 한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의 가치는 과학적 증거를 분석한 데 있다. 과학적 증거는 여타 문헌기록과 등가의 가치를 가지거나 하위의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고, 절대적 가치를 지닌다. 과학적 증거에 위배되는 문헌기록은 거짓이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제목에서 보듯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문헌해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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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2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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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2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과학적 증거로 찾아낸 한국사 통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THE HAN HISTORY DISCOVERED FROM THE SCIENTIFIC EVIDENCES)는 분자생물학·고고학·언어학·천문학 등을 바탕으로 한국사를 재해석한 한국사 통사다. 과학적 증거는 왜곡이 어렵다는 특성상,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가치가 아니라, 우선하는 절대적 가치를 가진다. 과학적 증거가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삼국시대의 일식기록은 중국의 일식기록과 대부분 일치한다. 오기가 분명한, 일어나지 않은 일식까지 같은 날 관측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일식관측지가 중국대륙인 한국 역대 왕조들이 있다는 사실에서 한 쪽이 베꼈음을 알 수 있다. 다행히 한국은 누구나 관측 가능한 일식기록 말고도 전문가만이 관측할 수 있는 오행성결집, 태백주현 등도 독자기록으로 남겼고, 게다가 중국의 일식기록이 비정상적이라는, 절대 실측이 아니라는 증거는 수두룩하고,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명확하다. 한국은 중국대륙에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해 중국대륙에도 있었다. 삼국사기의 일식기록의 진실성은 한단고기와 단기고사에 나오는 일식기록에 의해서도 증명된다. 조선시대의 일식기록 역시 중국대륙에서 관측했기 때문이다. 기원전 765년 2월 10일 일식이 문헌에 기원전 765년 4월로 기록된 것은 이 당시의 연초가 오늘날의 10월이었기 때문이다. 역사왜곡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랑케도 실증사학을 주창했던 것이다. 그러나 랑케의 실증사학은 엄밀히 말해 ‘실증’이 아니며, 일본의 예에서 보듯 역사왜곡의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역사왜곡을 끝낸 일본은 수십만 권의 한국 역사책을 분서한 뒤 “사실(史實)의 고증자료 없이는 한 줄의 역사도 기술할 수 없다”며 독일인 사학자까지 동원하여 실증사학 운운했다. 랑케는 먼저 역사왜곡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교훈을 남긴 셈이다. 진정한 실증사학이라면, 과학적 방법만이 아니라, 과학적 증거에 의해서 역사기록을 검증해야 한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의 가치는 과학적 증거를 분석한 데 있다. 과학적 증거는 여타 문헌기록과 등가의 가치를 가지거나 하위의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고, 절대적 가치를 지닌다. 과학적 증거에 위배되는 문헌기록은 거짓이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제목에서 보듯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문헌해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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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3 (완결)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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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3 (완결)
황영희 | 북큐브네트웍스 | 2011-08-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과학적 증거로 찾아낸 한국사 통사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THE HAN HISTORY DISCOVERED FROM THE SCIENTIFIC EVIDENCES)는 분자생물학·고고학·언어학·천문학 등을 바탕으로 한국사를 재해석한 한국사 통사다. 과학적 증거는 왜곡이 어렵다는 특성상,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가치가 아니라, 우선하는 절대적 가치를 가진다. 과학적 증거가 문헌기록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삼국시대의 일식기록은 중국의 일식기록과 대부분 일치한다. 오기가 분명한, 일어나지 않은 일식까지 같은 날 관측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일식관측지가 중국대륙인 한국 역대 왕조들이 있다는 사실에서 한 쪽이 베꼈음을 알 수 있다. 다행히 한국은 누구나 관측 가능한 일식기록 말고도 전문가만이 관측할 수 있는 오행성결집, 태백주현 등도 독자기록으로 남겼고, 게다가 중국의 일식기록이 비정상적이라는, 절대 실측이 아니라는 증거는 수두룩하고,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명확하다. 한국은 중국대륙에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 말해 중국대륙에도 있었다. 삼국사기의 일식기록의 진실성은 한단고기와 단기고사에 나오는 일식기록에 의해서도 증명된다. 조선시대의 일식기록 역시 중국대륙에서 관측했기 때문이다. 기원전 765년 2월 10일 일식이 문헌에 기원전 765년 4월로 기록된 것은 이 당시의 연초가 오늘날의 10월이었기 때문이다. 역사왜곡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랑케도 실증사학을 주창했던 것이다. 그러나 랑케의 실증사학은 엄밀히 말해 ‘실증’이 아니며, 일본의 예에서 보듯 역사왜곡의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역사왜곡을 끝낸 일본은 수십만 권의 한국 역사책을 분서한 뒤 “사실(史實)의 고증자료 없이는 한 줄의 역사도 기술할 수 없다”며 독일인 사학자까지 동원하여 실증사학 운운했다. 랑케는 먼저 역사왜곡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교훈을 남긴 셈이다. 진정한 실증사학이라면, 과학적 방법만이 아니라, 과학적 증거에 의해서 역사기록을 검증해야 한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의 가치는 과학적 증거를 분석한 데 있다. 과학적 증거는 여타 문헌기록과 등가의 가치를 가지거나 하위의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고, 절대적 가치를 지닌다. 과학적 증거에 위배되는 문헌기록은 거짓이다. 과학기록으로 찾은 한국사. 제목에서 보듯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문헌해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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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나는 불온한 선비다
이종호 | 역사의아침 | 2012-07-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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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나는 불온한 선비다
이종호 | 역사의아침 | 2012-07-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역사가 외면한 과거, 새로운 의미 찾기의 여정
그리고 그 여정의 즐거움! 지금의 우리가 읽는 ‘역사’는 과거의 ‘사실’임과 동시에 누군가가 그것에 의미를 부여한 흔적이다. 그렇게 ‘의미 부여’에서 소외된 과거의 사실은 단지 ‘기록’으로만 남아 후세에 전한다. 이에 <틈새 한국사>는 그 동안 ‘의미 부여’에서 소외된 과거의 기록들을 찾고자 한다. 그 기록들은 ‘인물’일 수 있으며, ‘문화’나 ‘사회’의 모습일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지금까지 우리가 간과한 과거의 기록들이 이 시리즈에서 의미를 가진 또 하나의 역사로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당대의 주류와 다른 삶을 산 조선의 문제적 인물, 9인을 말하다 이 책은, 조선을 지배한 사상적·정치적 경향과는 다소 비켜서 있는, 그래서 동시대를 함께한 ‘주류’와는 조금은 다른 삶을 살며 ‘세상과 다른 꿈을 꾼’ 아홉 명의 사상가를 이야기한다. ‘광인’ 김시습, ‘비범한 보통인’ 서경덕, ‘반주자학자’ 박세당, ‘양명학자’ 정제두, ‘시골 서생’ 이익, ‘과학사상가’ 홍대용, ‘천주교인’ 이벽, ‘역사에서 사라진’ 유수원, ‘경험주의자’ 최한기가 바로 그들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들의 남다른 일생과 사상, 그리고 사회인식 등을 조망함과 동시에 그 과정을 통해 그들이 살다 간 당대의 조선을 살피고자 한다. 더불어 그들의 삶과 사상이 현대의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함께 생각한다.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개혁 요구 오랜 동안 고착된 제도(혹은 관념 등)들 중에는 시대가 지나면서 보완할 필요가 있거나, 혹은 시대의 요구와 흐름에 맞게 아예 새로운 것으로 바꿔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까닭에 사회 구성원들의 다수가 그 문제점을 인지하고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지만 그것을 개혁하거나 개선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불편한 ‘지금의 현실’, 그리고 고착되어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더 많이 작용하는 제도 등을 개선하고자 하는 개인과 사회의 노력은, 형태나 방법 그리고 결과는 다르지만, 동서를 막론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역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한국사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유수원, 이익, 홍대용 등은 서로 다른 시대(이익과 유수원은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공통적으로 현실의 폐단을 비판하고,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제도 개혁과 사회의 보편적 인식 변화 등을 요구한다. 때로는 무모하게까지 보이는 이들의 관념과 주장 등을 통해 저자는 당시 조선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함께 파악하고자 노력한다. 성리학 중심의 관념에 도전 조선이라는 나라를 지탱한 두 기둥은 국왕과 양반 중심의 신분제와, 사상 및 철학의 근간이 된 성리학이었다. 특히 성리학은 학문이기 이전에 구성원들의 보편적 인식은 물론 그들의 사고와 행동 등 일상의 거의 모든 부분을 지배한 규범이자 철학이며 종교적 도그마였던 까닭에, 신분제와는 달리 그것 자체를 부정하는 움직임은 쉽게 찾을 수 없다. 또한 조선의 기득권을 유지한 양반들에게 성리학의 부정은 곧 자신들의 존립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런 이유로 성리학에 대한 논의는 학문적인 관점, 철학적인 관점에서만 주로 이루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사대부들이 성리학만을 절대지표로 삼은 것은 아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반주자학의 길을 간 박세당이나, 성리학과 다른 양명학을 공부하고 교육시킨 정제두, 그리고 유학 자체를 부정하고 그 자리를 천주교로 대체하려 한 이벽 등의 삶과 사상 등을 통해 성리학이 거의 모든 것이었던 시대에 성리학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다른 것을 모색한 조선 지식인의 한 부류를 살핀다. 완벽할 수 없는 그들의 사상과 삶 시대의 주류에서 다소 비켜 서 있는 아홉 명의 인물을 소개하는 이 책은 그들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미화하거나 혹은 그들을 순교자로 이야기하지 않는다. 당대의 주류와 분명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사상이나 주장 속에서 보이는 한계 또한 간과하지 않는다. 유수원은 양반에게 과세, 신분 차별이 없는 과거제도 실시 등을 주장했지만 서얼 차별 금지와 같은 신분제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까지는 나아가지 않았으며 놀고먹는 양반들의 농업 종사와 노비제 폐지, 과거제 개선을 주장한 이익은 입신이 쉽지 않은 몰락한 남인가(家)의 인물임을 환기시킨다. 또한 평생을 주유천하하며 지낸 김시습이나 개경의 화담가에서 제자들을 기르며 생활한 서경덕의 경우 그들이 ‘관직’에 뜻을 두지 않은 것이 아니라 출사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모습들을 통해 독자들은 역사 속에 정형화되고 박제가 된 모습이 아닌 조금은 인간다운 그들의 실체에 좀더 내밀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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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날씨가 바꾼 서프라이징 세계사
반기성 | 플래닛미디어 | 2012-1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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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날씨가 바꾼 서프라이징 세계사
반기성 | 플래닛미디어 | 2012-1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인류의 역사를 만들고 지배하는 히든 팩터 날씨
세계사 속에 숨은 놀라운 비밀을 벗긴다! 수수께끼 같은 발해 멸망은 백두산 폭발과 관련이 있을까? 카이사르가 브리타니아 정복에 실패한 원인은 무엇일까? 아일랜드의 감자 대기근은 이 나라 주민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나? 이 모든 역사적 사실 뒤에는 날씨가 숨어 있었다! “기후 변하면 전쟁 부른다.” 홍콩대학교(University of Hong Kong)의 데이비드 장(David Zhang)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소빙하기(小氷河期)의 추운 날씨는 식량의 감산을 불러왔고, 농업의 쇠퇴가 뒤따랐다. 농업 쇠퇴가 경제위기를 불러왔으며 이어 전쟁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엘즈워스 헌팅턴(Ellsworth Huntington)은 문명은 기후의 영향을 받으며 과거의 수많은 대국들은 기후 조건에 따라서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집트와 그리스에서 기후 조건이 유리한 동안에는 문명이 발달했으며. 로마가 무너진 것도 3세기 초반에 나타난 열악한 기후 조건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래학자들은 과거만 아니라 미래에도 세계의 역사를 바꾸는 주역은 기후와 날씨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위대한 리더는 기상을 이용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전장을 호령하던 역사 속의 영웅들은 그들의 흥망성쇠에 날씨가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손자(孫子)는 “유능한 장군은 기상[天]을 잘 알아야 하는데, 이는 낮과 밤, 추위와 더위, 계절의 변화에 대한 분석과 파악, 그리고 이것을 전투에 활용하는 능력(天者, 陰陽 寒暑 時制也)”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지휘관들은 모두 기후와 날씨를 전투에 활용할 줄 알았다. 추운 날씨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탓에 히틀러(Hitler)는 소련 침공에 실패했다. 알렉산드로스(Alexandros) 대왕도 인도 원정 당시 날씨에 굴복하여 되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반면 칭기즈 칸(Chingiz Khan)은 사막 날씨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호라즘(Khorezm) 왕국을 정복할 수 있었다. 또한 온난하게 변한 기후가 바이킹의 등장을 가능하게 했다. 인류 역사의 많은 부분이 날씨로 인해 다시 쓰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날씨와 관련된 역사나 전쟁 이야기를 찾기가 어렵고 문명 기후결정론에 대한 논의도 거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에서 발간한 『날씨가 바꾼 서프라이징 세계사』는 『날씨가 바꾼 어메이징 세계사』(2010년)의 속편으로, 전작에 이어서 문명의 흥망, 전쟁의 승패, 역사의 숨은 이야기들을 날씨와 기후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본다. 오랜 시간 기상전문가이자 군인으로서 길을 걸어온 저자는 섣부른 역사 해석을 절제하면서도 날씨와 전쟁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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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날씨가 바꾼 어메이징 세계사
반기성 | 플래닛미디어 | 2012-06-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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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날씨가 바꾼 어메이징 세계사
반기성 | 플래닛미디어 | 2012-06-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인류의 역사를 만들고 지배하는 히든 팩터 날씨
세계사 속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이 벗겨진다! 에게 해에서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미노스 문명은 왜 갑자기 사라졌을까? 게르만족과 민족 대이동은 무엇 때문에 시작되었을까? 마야 문명이 사라진 이유는? 프랑스 대혁명의 진짜 원인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은 것은? 이 모든 역사적 사실 뒤에는 날씨가 숨어 있었다! “날씨는 인류의 모든 것을 지배한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미 2,400여 년 전에 “날씨는 인류의 모든 것을 지배한다”라고 피력했다. 그의 말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일상과 경제, 사회에 날씨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있겠는가. 태풍이 불고, 화산이 폭발하고,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2010년만으로도 그에 대한 예는 충분하다. 이러한 사실들을 두고 볼 때, 지난 역사 속에서도 분명 날씨는 기원전부터 모든 시대를 거쳐 수많은 영향을 세계 역사에 끼쳐왔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상식에서 시작해서 세계사의 믿지 못할 일들, 갑작스럽게 사라진 문명, 혹은 어느 순간 역사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민족과 나라, 그리고 영원할 것 같았던 승리가 갑작스럽게 쇠락의 길로 접어든 일들을 날씨라는 관점에서 문명과 전쟁, 전쟁 영웅, 역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여다본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상예보관이 들려주는 또 다른 시각의 세계사 책, 『날씨가 바꾼 어메이징 세계사』로 드라마틱한 세계사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하늘을 읽는 자가 역사를 지배했다! 에게 해에서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미노스 문명은 왜 갑자기 사라졌을까? 유럽 중세를 시작한 게르만족과 민족 대이동은 무엇 때문에 시작되었을까? 마야 문명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이러한 수수께끼 같은 세계사의 의문들뿐 아니라 세계사의 주인공을 바꾼 운명적인 사건들, 즉 강력한 해상제국으로 발돋움하던 포르투갈의 갑작스런 쇠락, 15세기부터 시작된 유럽을 휩쓴 종교전쟁, 18세기 프랑스 대혁명, ‘해가 지지 않은 나라’ 대영제국의 건설이나 영어의 세계화 등 세계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의 바탕에는 날씨와 기후라는 팩터가 작용했다. 세계사 속 전쟁 영웅들의 통쾌한 승전과 뼈아픈 패배, 그 결정적 운명은 누가 먼저 天을 읽고 이용하느냐에 달렸다! 스파르타쿠스 노예 해방군의 로마에 대한 저항을 가로막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던 나폴레옹은 러시아에서 무슨 일을 겪었던 것일까? 독일의 전쟁 영웅이자 사막의 여우로 불리던 롬멜은 이집트의 사막에서 무엇 때문에 고전했고 또 어떻게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던 것일까? 러시아의 강추위도 뚫었던 몽골족은 왜 베트남에서 속수무책으로 회군해야 했을까? 다른 도시도 아니고 왜 하필 나가사키에 핵폭탄을 투하했을까? 세계 전쟁사 속을 들여다보면 우연이라기엔 치명적이고 절대적인 어떤 연관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웅들의 모험이 승전으로 혹은 패배로 뒤바뀐 순간, 그 찰나의 운명은 누가 천(天)을 읽고 전략적으로 활용했느냐의 결과다.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승패는 하늘(날씨)에 달렸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상예보관이 골라준 세계사 속 날씨 이야기! 과학기술이 최첨단화되고 정밀화될수록 다양한 기기들은 지구자기장, 온도, 습도, 전기장, 바람에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이는 단지 기술적 과학에만 머물지 않고, 차후 세계전쟁의 전략과 전술에도 날씨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미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그의 저서에서 미래 전쟁은 … 육ㆍ해ㆍ공 3차원 전쟁 개념을 육ㆍ해ㆍ공ㆍ우주 4차원의 전쟁 개념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말은 걸프전, 보스니아전, 아프가니스탄전, 이라크전 등에서 이미 증명되었다. 미래 전쟁을 대비한 기상 인공 변조 기술은 이미 미군에서도 연구 중이며 2025년이 되면 거의 모든 분야에 관계된 기상을 인공 변조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었다. 누가 먼저 기상 정보를 장악하느냐가 바로 미래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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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낭만의 길 야만의 길 발칸 동유럽 역사기행
이종헌 | 원앤원북스 | 2012-10-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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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낭만의 길 야만의 길 발칸 동유럽 역사기행
이종헌 | 원앤원북스 | 2012-10-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발칸반도와 동유럽으로 떠나는 다크 투어리즘!
세계 4대 통신사인 미국 UPI 통신 서울지국장이자 특파원인 이종헌 박사는 낭만과 야만이 교차하는 발칸반도와 동유럽으로 다크 투어리즘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여행을 떠난다.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크 투어리즘은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여행 트렌드이다. 우리말로는 역사교훈여행 쯤으로 번역할 수 있는데 역사적 비극 및 재난의 현장을 찾아 자기성찰과 교훈을 얻는 여행이다. 우리가 여행을 통해 낭만적인 것을 주로 보지만 거기에는 동전의 양면처럼 야만이 존재한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볼 수 있으면 여행의 최고 목적을 실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세계의 대표적인 분쟁지역인 발칸과 동유럽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그곳의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아픈 역사까지 함께 알고 가면 여행의 재미와 감동이 훨씬 더 커질 것이다. 발칸과 동유럽은 낭만의 땅이다. 좁은 골목에 들어서면 수백 년 전 과거와 만날 수 있고, 광장엔 관광객이 넘쳐나고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곳. 그러나 불과 수십 년 전 이곳은 인류 최악의 전쟁과 학살이 자행되었던 야만의 땅이다. 침략하고 침략당하고, 보복이 또다른 보복을 잉태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는지조차 모르는 땅, 전쟁의 포화가 끊이지 않던 땅. 그곳은 야만의 땅이었다. 인종과 종교가 뒤섞여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인지도 모른다. 중동은 이스라엘과 반이스라엘의 전선이 명확하지만, 발칸은 평생을 같이 살던 이웃끼리 참혹한 전쟁을 했다. '지상의 진정한 천국'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이곳에서 총성이 멈춘 것은 불과 10여 년 전이고 또 언제 전쟁이 재발할지 모른다. 외세의 침탈과 전쟁, 파괴와 학살, 이데올로기와 냉전, 민족갈등, 종교갈등, 인종갈등 등 인류가 겪을 수 있는 모든 부조리와 격변의 터널을 지난 발칸과 동유럽. 저자는 이 복잡한 역사를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고 싶었다. 그들이 밟았던 길을 따라가며 그곳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을 설명하고 그 현재적 의미를 찾고자 한다. 발칸과 동유럽, 그 복잡한 역사의 양상을 풀어가다!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너무 복잡해 이해하기 어렵다. 두꺼운 역사책을 사본들 알 수가 없다. 게다가 발칸반도와 동유럽은 제1·2차 세계대전의 진원지인데도 우리에게 알려진 것이 거의 없어 생소하다. 당연히 그곳을 여행해본 한국인들도 아직 많지 않다. 사람들에게 지도에서 발칸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어디인지 모를 것이다. 우리가 너무 미국 중심, 서유럽 중심의 역사에만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서유럽의 역사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사회의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우리가 받아들이는 정보의 수준도 올라가야 한다. 우리는 대부분 미국과 서유럽이 만든 세계사와 그들이 준 시각으로 지구촌 문제를 보고 있다. 역사의 정복자들이 기술한 세계사 때문에 정복된 국가들의 역사가 왜곡되기도 한다. 직접 가보는 것이 해답이다. 세상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곳이 발칸반도이고 저자는 역사기행 형태의 이 책을 통해 복잡한 역사를 쉽게 풀고자 했다. 서구에 의해 재단된 역사에서 벗어나 우리의 눈으로 직접 보고 발로 뛰는 기자정신을 발휘한 것이 이 책의 미덕이다. 뿐만 아니라 발칸과 동유럽의 일은 단지 그곳의 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분단과 다문화의 현실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는 살아있는 교훈이 될 것이다. 발칸과 동유럽은 종교와 민족이 다르다는 이유로 수백만 명의 소중한 목숨이 희생되었다. 공존을 거부하는 순간 평화는 깨지고 참혹한 전쟁만 남았다. 지금 우리사회도 공존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다문화는 벌써 우리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발칸과 동유럽이 공존을 선택하지 못해 이웃 간에 참혹한 전쟁을 치렀지만 거기에 우리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도 있다. 북한과의 공존공생의 문제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과제이기도 하다. 저자는 발칸 동유럽의 역사를 돌아보는 여행을 통해 우리 역사의 나아갈 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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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다시 보는 한국사
이성무, 이희진 | 청아출판사 | 2013-04-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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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다시 보는 한국사
이성무, 이희진 | 청아출판사 | 2013-04-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고대, 고려, 조선, 근현대
각 시대별 지배 세력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정치 구조의 차이를 중심으로 객관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살펴보는 한국사 공정한 한국사를 위한 객관적인 역사서 이제까지 한국사는 내용이 지나치게 어렵거나, 지나치게 재미만을 서술하거나, 혹은 편파적인 사관에 의해 서술된 경우가 많았다. 또 오래전에 쓰여 새롭게 연구된 내용들이 반영되지 않고, 모든 분야를 망라하다 보니 책의 중심 자체가 흔들리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따라서 지금 무엇보다 절실한 건 쉽고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한국사 개설서이다. 《다시 보는 한국사》는 제대로 된 한국사 개설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책이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 역사를 정치사를 통해 접근한다.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역사는 정치사를 중심으로 발전했으므로 그 흐름을 체계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정치사가 중요하다. 따라서 이 책은 각 시대의 국가 지배 세력과 정치 형태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쓰였다. 그렇다고 다른 분야를 도외시하지 않았다. 경제, 사회, 사상, 문화, 주요 인물들을 정치사와 유기적으로 풀어 낸 것이 특징이다. 단 책의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이런 분야들을 거대한 축인 정치를 중심으로 섞은 것이다. 이 책의 또 한 가지 특징은 특정한 사관을 편파적으로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이제까지 역사 서술에 있어 과거에는 특정한 사관, 이를테면 실증사관, 민족사관, 유물사관, 민중사관 등에 의거하여 쓰인 것이 많았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역사적 흐름을 특정한 사관으로 편중하여 해석하지 않고, 보다 객관적인 사실에 입각하여 중립적으로 서술하려고 한 것이 특징이다. 지배층의 변화는 곧 역사의 변화 지배층의 변화는 단지 왕조 교체에 그치지 않는다. 지배층이 변하면 다른 모든 분야도 유기적으로 동시에 변한다. 때문에 역사는 지배층의 변화에 따른 국가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배층이 바뀌어도 변함없는 것은 인간이 통치 과정에서 일어난 일을 기록으로 남겨 두었다는 점이다. 그것이 바로 사료이며, 우리는 사료를 연구함으로써 통치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사료를 바탕으로 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정치사를 중심축으로 하여 연구한 결과를 보기 쉽고 재미있게 서술하였다. 다만 사료의 양과 질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고대와 고려는 조선과 근현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료가 적은 반면, 조선의 경우는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하여 기록들이 무궁무진하다. 또한 근현대는 비공개 자료들과 함께 아직까지 연구가 진행 중인 것이 많으며, 따라서 연구가 미진한 부분도 존재한다. 따라서 이러한 기록의 차이를 감안한 동시에,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구해 최대한 많은 자료를 통해 편중되지 않도록 연구한 결과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다시 보는 한국사》에서는 지배층의 변화로 인한 국가의 변화, 사건에 대한 배경과 인과 관계를 핵심적인 정치 흐름을 따라 서술한다. 이 책에서 밝히는 각 시대별 특징은 고대는 ‘하늘의 자손’을 지칭한 지배 세력이 나타나 국가를 이루고 이끌어 갔다는 것이며, 고려는 호족과 권문세족이라는 특권 계급에 의해 정치가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또한 조선은 사대부, 훈신, 사림, 탕평, 외척 세도 정치로 대표할 수 있으며, 근대는 일제의 식민 통치를 겪은 특수성과 독립 운동으로 크게 살펴볼 수 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대통령의 변화와 각 정권의 추이에 따라 서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크게 고대, 고려, 조선, 근현대 등 네 챕터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성무는 고려와 조선, 이희진은 고대와 근현대를 집필했다. 또한 세밀한 내용은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여 오류를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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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뜻밖의 음식사
김경훈 | 오늘의책 | 2011-08-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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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뜻밖의 음식사
김경훈 | 오늘의책 | 2011-08-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흔한 재료지만 흔치 않은 이야기를 전해주는 <뜻밖의 음식사>.
우리들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재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풀어낸 책이다.수천 년 동안 우리가 먹어온 음식소재들을 블루, 레드, 옐로우, 화이트&블랙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고전 및 역사, 민속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날마다 우리의 밥상에 올라오는 친근한 재료들이 품고 있는 풍부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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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뜻밖의 한국사
김경훈 | 오늘의책 | 2011-08-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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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뜻밖의 한국사
김경훈 | 오늘의책 | 2011-08-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자부심을 가질 만한 역사란?
역사란 무얼까? 혹자는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대화, 즉 현재의 시점에 서서 과거 사실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것이라고 한다. 인류의 역사는 백년, 천년이 넘어가는 2000년대를 겪게 된 시점에서 우리는 할말이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통의 중요성을 얼마나 인식할까? 역사에 대해 얼마나 알까? 저자는 ‘자기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없다면 그 역사는 오천 년이 아니라 일만 년이 넘어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아무 힘이 되지 못하는 죽은 역사’라는 깨달음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 그는 한국인에게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만한, 되새겨 오늘의 힘으로 사용할 만한 역사적 사실을 찾게 된 것이다. 어디에? 지금까지는 별로 주목하지 않았던 곳에서다. 예를 들면, ‘선비의 아내들은 남편의 바람기에 어떻게 복수를 했을까’와 ‘과거 역사상 장남들은 임금이 되기 어려웠다’와 같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들, 역사가 재미있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암기가 필요없는 역사에 대해 생각해본 저자는 ‘그냥 읽는 것만으로도 흥미롭고 우리의 상상력을 맘껏 자극하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야말로 우리에게 생생하게 전달된다고 주장한다. 고정관념과 상식을 깨는 뜻밖의 역사 ‘연지곤지는 생리중이라는 표시였을까, 조선시대 노비가 양민이 되려면 돈이 얼마가 필요했고, 영의정의 월급은 얼마나 됐을까, 신라시대에도 대중목욕탕이 있었다, 고려시대엔 오누이간에도 혼인을 했다, 조선시대에도 그린벨트가 있었다, 조선시대엔 가발로 머리를 꾸미기 위해 가산을 탕진하는 사람이 많았다’ 등 여기 실린 글들은 모두 흥미로운 내용이지만 단순히 흥밋거리에만 그치지 않는다. 조선시대 때 돈이 없어 결혼을 하지 못하면 나라에서 혼인 보조금을 대주었다는 대목에선 성군들의 뜨거운 애민정신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고여 있는 우물물이 썩지 않는 비밀을 다룬 대목에선 사소한 일상에 숨겨진 선인들의 깊은 지혜를 확인하게 된다. 저자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둔 내용은 고려와 조선에 걸쳐 9백여년간이나 계속된 경신수야라는 축제다. 육십갑자로 날을 따져서 경신일에 해당하는 날(60일에 한번씩 옴)에는 온 국민이 왕에서부터 노비에 이르기까지 밤을 새워 먹고 마시며 잠을 자지 않았던 축제였다. 또 아주 먼 옛날, 불교가 막 전래되어 뿌리를 내리던 신라시대에 이땅 한반도에 기독교가 들어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밤새 노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경신수야에서 자신에게 유전된 자연스런 밤샌 전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구황작물 고구마를 이땅에 정착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선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으며,‘거리를 재는 기리고차’에서는 선조들의 과학정신과 삶의 지혜도 한눈에 읽을 수 있다. 오늘날 엘리트와 비교되는 옛날 성균관 유생들의 시위과정이나 과거 정승들이 음독자살한 배경을 살펴보면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또다른 시사점을 던져준다. 현실 속의 정치쟁점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지금의 정치 흐름도 역사 속의 뿌리와 일맥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문화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과 상식, 그리고 기상천외한 사실들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신라에서 조선시대까지를 아우르며 우리가 잘 몰랐거나 놓쳤던 문화와 역사가 한눈에 보일 것이다. 『뜻밖의 한국사』제목처럼 하나 둘 뜻밖의 내용을 접하다보면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게 다가오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것 역시 뜻밖의 기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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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라이벌 한국사
김갑동 | 애플북스 | 2009-05-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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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라이벌 한국사
김갑동 | 애플북스 | 2009-05-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역사를 바꾼 라이벌 대결, 인생의 성패를 가르는 지모와 책략을 만난다!
역사에서 진정한 승자는 누구이며, 우리는 과연 어떤 지도자들을 꿈꿔왔으며, 그리고 꿈꾸고 있는가? 역사를 이끈 라이벌 대결,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가! 2007년 12월 19일은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단 한 명의 지도자를 뽑는 날이다. 선거 막판에 이르자 대선 경쟁자들의 각축전은 대단하다. 이러한 권력쟁취를 위한 경쟁구도는 오늘날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오천년 역사에는 수많은 라이벌 대결이 존재했다. 어떤 라이벌은 때로 영웅으로 때로 위인으로 때로 악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역사에서 대체 어떤 라이벌 대결이 있었으며, 그것들은 왜 서로 다른 평가를 받는 걸까? 우리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영웅(위인)들 간의 대결 중심으로 살펴본《라이벌 한국사 :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14가지 라이벌 대결》이 출간되었다. 흥미진진한 영웅들의 삶과 숙명적인 대결 속에서 오늘날에도 유효한 지혜를 찾아보고, 역사 속 그들에 대한 오해나 간과된 역사적 사실은 없는지 추적한다. 또한 라이벌 관계의 핵심인 ‘경쟁과 대결 구도’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며, 역사의 중심에 선 그들의 각기 다른 선택은 어떤 의미를 지니며, 나아가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오늘날에 적용해 수많은 갈등과 경쟁의 해법으로 풀어갈 것인지를 모색한다. 역사에 대한 해박하고 객관적인 지식에서 영웅과 시대에 대한 관점과 해석까지 제안한 이 책은, 역사적 사실과 영웅들의 삶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동시에 얻고자 하는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해줄 것이다. 승패는 결국 ‘선택’에 달렸다 역사의 방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수많은 가능성과 갈림길 속에서 오늘날까지 역사가 전개된 요인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 중심에는 항상 영웅들이 있었으며 그들 간의 갈등과 배신, 그리고 복수가 끊임없이 존재했다. 각각의 시대적 상황과 수많은 변수 속에서 그들은 성장 환경이나 가치관, 처한 입장 등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하고 자신과는 다른 길을 선택한 인물과 맞서야만 했다. 지킬 것인가 버릴 것인가, 싸울 것인가 협력할 것인가……. 그 선택의 결과로 개인의 잘못된 선택은 나라와 민초들을 위험에 빠뜨리기도 하고, 혹은 그 반대로 위험에서 구하기도 했다. 또한 순간의 선택으로 간신과 충신, 졸장부와 대장부 등으로 후대의 평가가 갈리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그 암투의 대결 속에서,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가? 승자의 선택은 곧 올바른 선택이었는가? 역사 속에서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그리고 역사의 교훈은 오늘날의 우리에게 어떤 선택을 제안하는가? 이 책은 이처럼 역사 속 인물들의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해 현재의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질문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07년 오늘의 대한민국에도 유효하다. 영웅의 라이벌은 곧 악인? ―역사의 오해와 이중성 바로보기 영웅은 고난과 시련을 극복함으로써 더욱 빛난다. 그리고 영웅에게 그러한 고난과 시련을 주는 것은 바로 악인이다. 이 책은 ‘영웅 대 악인’, ‘승자 대 패자’로 대표되는 우리의 이분법적 역사 읽기를 반성하고 객관적 시선으로 역사와 인물들을 바라본다. 박정희 정권 때 성웅(聖雄)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가며 추앙한 이순신에게 시련을 준 인물은 익히 알려졌듯 ‘졸장부’ 원균이다. 이인자라는 원망 속에서 이순신을 모함한 졸장부 원균은 그러나 용감하게 부하를 이끌고 이순신 못지않게 많은 공로를 세운 용장이었다. 또한 비슷한 친일파의 삶을 살았음에도 한일합방 소식에 자결한 민영환은 순국자로, 목숨을 끊지 않고 삶을 이어간 이완용은 매국노로 극명하게 다른 평가를 받았다. 그뿐인가. 그 시대의 현실을 직시하고 나름의 개혁을 도모한 인물로도 볼 수 있을 묘청은 유교사관 속에서 ‘난(亂)’을 일으킨 역적이 되었다. 이 책의 구성은 이 책은 라이벌 관계의 성격에 따라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 구성된다. 1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라이벌들’은 갈등 관계(김춘추vs.연개소문, 송시열vs.윤증, 이완용vs.민영환, 김구vs.이승만)를, 2부 ‘한 시대가 저무는 자리’는 왕조나 국명이 바뀌는 시대적 변환기에 맞선 인물들(견훤vs.왕건, 최영vs.이성계, 대원군vs.명성황후)을, 3부 ‘같은 신념 같은 길’은 동반자 관계(원효vs.의상, 이황vs.이이, 신채호vs.백남운)를, 마지막 4부 ‘딜레마에 빠진 라이벌들’은 영웅 중심의 역사 서술과 오해 속에 잘못 알려진 사실과 인물 들(성왕vs.진흥왕, 묘청vs.김부식, 성삼문vs.신숙주, 이순신vs.원균)을 재조명한다. 역사는 결코 ‘과거의 일’이 아니다. 경험만한 스승이 없듯, 과거와 비슷한 상황이 닥쳤을 때 우리는 현재의 선택에 대한 조언을 역사 속에서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수천 년 역사가 남긴 인물들의 선택과, 그로 인한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고 농축된 지혜를 찾아내는 데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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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매향리에는 매화나무가 없다
이경직 | 이북스펍 | 2012-11-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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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매향리에는 매화나무가 없다
이경직 | 이북스펍 | 2012-11-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현재 한국사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논란 중 하나가 바로 한국전쟁(韓國戰爭)의 원인과 결과에 관한 논쟁이다. 그 논쟁의 주제와 내용, 그리고 입장은 다양하다. 지금도 한국전쟁에 대해 연구를 하는 많은 연구자가 있다는 것은 그 논쟁이 아직 유효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근거로 삼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논쟁은 주로 역사학적?사회학적?정치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이는 해당 사건이 역사적 사실로써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 있다는 근거이기도 하다. 이 연구의 과정에는 중요한 전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한국전쟁이 종결된 역사적 사실(fact)이라는 것이다. 휴전(休戰)이라는 형식을 통해 종식되었지만, 이에 대한 많은 논란과 연구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전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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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백인의 눈으로 아프리카를 말하지 말라
김명주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2-11-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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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백인의 눈으로 아프리카를 말하지 말라
김명주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2-11-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제국주의에 영혼을 빼앗긴 아프리카
-‘하얀 피부의 오만’으로 인해 왜곡된 아프리카의 역사를 우리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책 아프리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과거는 현재의 거울이고, 역사는 미래를 향한 나침반이다. 아프리카의 실체를 알기 위해서는 아프리카의 과거, 다시 말해 아프리카의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프리카는 식민지배, 내전, 독재, 가난을 모두 경험했다는 점에서 일면 우리나라와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아직도 세계사의 변방에 있는 반면 한국은 주류에 편입되어 가고 있다. 왜 그럴까? 이 책에 담긴 문제의식의 출발점이다. 아프리카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예, 가난, 기아, 질병, 내전, 에이즈, 식민지, 독재, 그리고 최근에는 소말리아 해적 정도를 떠올릴 것이다. 저자도 아프리카에 오기 전까지는 이런 단어밖에 연상되지 않았다고 한다. 기껏 좋은 단어라고는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이집트 문명, 넬슨 만델라 정도였다. 그러나 저자가 현지에서 보고, 배우고, 겪고, 느낀 아프리카는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너무나 달랐다. 저자는 아프리카 현지에서 4년 넘게 생활하면서 한국에서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되고, 들리지 않던 것이 들리게 됐다. 우리에게 알게 모르게 주입된 아프리카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들, 부정적인 관념들은 단지 현상 그 자체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우리는 현상 너머의 이면을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실체를 알 수 있게 된다. 우리에게 알려진 아프리카는 아프리카인들에 의한 것이 아니라 바로 과거에 아프리카인들을 노예로 삼았고, 아프리카를 식민지화했고, 아직도 아프리카를 지배하고 있는 백인들의 시각에서 나온 것들이다. 우리가 연상하는 아프리카에 대한 단어들, 그 이면에는 유럽 제국주의에 대한 미화가 숨어 있고 아프리카에 대한 왜곡이 표현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백인들에 의해 왜곡된 아프리카의 역사를 재조명해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깨고, 백인들의 웃는 얼굴 뒤에 감춰진 잔혹성, 가식, 광기에 대해 파헤치고 있다. 아프리카는 결코 신대륙이 아니었다 아프리카는 넓은 면적만큼이나 그 역사도 길고, 다양하고, 복잡하다. 또한 인류가 최초로 태어난 곳이자, 문명이 최초로 시작된 곳이 아프리카다. 중세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서부 아프리카에서는 가나, 말리, 송가이 제국이 국가의 형태를 이루면서 명멸해왔고, 동부 아프리카에서는 악슘 제국이 발전하고 있었다. 그러나 15세기에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에 진출하면서 아프리카인들의 역사는 사라져 버렸다. 아프리카 땅에 백인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이후 아프리카 대륙에는 발전의 시계가 정지되었고, 역사의 수레바퀴가 거꾸로 굴러갔다. 기나긴 식민지배에서 벗어난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독립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부터다. 그들은 식민지에서만 벗어나면 지상천국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기다리는 것은 독재와 가난, 분쟁과 내전뿐이었다. 1884년 베를린 컨퍼런스를 통해 다른 종족을 같은 나라로 묶다 보니 종족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았고, 한 번 잡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독재가 계속되었고, 새로운 권력을 잡기 위한 쿠데타가 일상화됐다. 식민지배가 끝났다고 해서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의 지배가 끝난 것도 아니었다. 그들은 더욱 교묘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아프리카를 통제해 갔다. 자신들의 말만 잘 들으면 독재자이건 뭐건 간에 관계없이 계속 지원했으며, 쿠데타와 내전을 뒤에서 조종했다. 바둑에서의 꽃놀이패처럼 평화 시에는 상품을 팔아먹고, 내전 시에는 무기를 팔아먹을 수 있으니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에게 아프리카의 평화는 우선순위가 아니었다. 특히 ‘자유, 평등, 박애’를 혁명 이념으로 삼고 있다는 프랑스의 식민지에 대한 집착은 끈질기다 못해 지독했다. 프랑스는 자국의 식민지가 독립할 때 서부 아프리카 국가들과 ‘식민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 식민지 협약에 따라 서부 아프리카 국가들은 프랑스에서 지정한 통화만 사용해야 하고, 외환보유고의 85%를 프랑스에 강제 예치해야 하며, 프랑스 군대가 아무 때나 주둔할 수 있고, 이들 국가에서 발견된 천연자원은 프랑스가 우선권을 가진다. 옛날이야기 같지만, 이는 아직도 여전히 유효한 불평등 협약이다. 독재의 대륙? 재스민 꽃에서 희망의 향기를 느끼다 최근 여러 가지 이유로 아프리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도 아프리카를 부쩍 많이 찾고 있다. 이들에겐 한 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대부분이 퍼즐 조각처럼 아프리카의 부분 부분에 대해서는 알지만, 아프리카 전체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것이다. 아프리카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지나치게 낙관적이고, 어떤 사람들은 지나치게 비관적이다. 어떤 사람들은 전 세계의 자원이 모두 아프리카에 있는 것처럼 얘기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아프리카 사람들을 ‘니그로(흑인을 비하하는 말)’라고 부르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아프리카를 그저 연민과 동정심의 대상으로만 바라본다. 미국이나 유럽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시각은 비슷한데, 아프리카를 보는 시각은 왜 이렇게 사람마다 차이가 크고 다양할까? 가장 큰 이유가 아프리카라는 미지의 대륙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기 때문일 것이다. 설령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있더라도 정보가 없다보니 아프리카는 여전히 막연한 대륙이고, 진출하기가 두려운 곳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아프리카에도 펭귄이 살고 있다는 사실, 인구 8만 명의 초미니 국가가 있다는 사실, 이슬람 인구가 거의 50%나 된다는 사실, 빅토리아 폭포는 빅토리아 호수에 있지 않다는 사실, 아프리카에서 세계 최초의 심장이식 수술이 이뤄졌다는 사실, 노벨상 수상자가 20명이나 된다는 사실, 기니와 기니비사우, 적도 기니가 다른 나라라는 사실, 미국, 중국, 인도를 합친 면적보다도 훨씬 더 넓다는 사실, 전 세계 대륙 중 가장 많은 국가가 모여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서구 국가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탐험가, 선교사, 사업가를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를 방대하게 수집하고 축적해 왔으며, 과거부터 이 정보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아프리카에 접근해 왔다. 이제는 중국도 대사관과 국영기업 등을 통해 아프리카에 관한 정보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프리카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정보가 많은 이들에게 아프리카는 블랙이 아니라 화이트, 아니 컬러풀 아프리카인 것이다. 아프리카는 여전히 ‘독재의 대륙’이란 오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 민중들은 2011년 ‘재스민 혁명’을 통해 스스로 민주화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그들이 이끌고 있는 이 소중한 변화가 아프리카 사회를 보다 성숙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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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백인의 눈으로 아프리카를 말하지 말라 2
김명주 외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2-1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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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백인의 눈으로 아프리카를 말하지 말라 2
김명주 외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2-1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우리가 몰랐던 아프리카의 모든 것
백인의 눈으로 아프리카를 말하지 말라 2 아프리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가 맞춰야 할 퍼즐 조각들을 백인의 시각이 아닌 한국인의 시각에서, 특히 동반자적 시각에서 재정립했다. 아프리카는 우리의 동반자다 ‘한국과 아프리카가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서는 제국주의적 사고에 기반을 둔 백인의 시각을 떨쳐내야 한다. 우정은 진심에서 나온다. 한국이 아프리카에서 첫 번째로 얻어야 할 것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이 아니라 그들의 신뢰이다. 신뢰를 얻으면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온다.’ _저자 서문 中 ‘그들은 우리의 동반자다.’ 이 문구는 책의 서문 제목이다. 저자는 아프리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맞춰야 할 퍼즐 조각들을 백인의 시각이 아닌 한국인의 시각으로, 특히 동반자적인 관점에서 다시 정립하고자 한다. 특히 저자는 최근 아프리카의 자원을 탐내는 수많은 서구 열강들과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에 대해 “수백 년 동안 반복됐던 아프리카 수탈의 역사가 재현되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우리가 아프리카를 ‘거래의 대상’ 혹은 ‘자원을 얻기 쉬운 대륙’으로 보는 순간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백인 제국주의자들의 시각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가 더욱 강조하는 것이 바로 동반자적인 시각이다. 우정을 바탕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동반자의 시각만이 수백 년 동안 수탈당했던 뼈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인들의 마음을 얻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다. 유럽과 같은 제국주의의 시각이나 중국처럼 자원만 노리는 방식으로 아프리카에 접근했다가는 또 하나의 유럽, 또 하나의 중국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연민이나 동정 또는 착취의 대상이 아니라 상대를 존중해 주는 대등한 관계를 의미하는 동반자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우리는 ‘한국 고유의 접근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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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생각하는 한국사 1
성기환 | 버들미디어 | 2013-01-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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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생각하는 한국사 1
성기환 | 버들미디어 | 2013-01-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우리의 관점과 시각에 의존하여 과거를 보는 것보다 현재의 관점에서 조금 비켜나 당시 사람들의 시각으로 한국사를 본다. 고조선부터 남북국시대(통일신라)까지의 역사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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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생각하는 한국사 2
성기환 | 버들미디어 | 2013-01-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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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생각하는 한국사 2
성기환 | 버들미디어 | 2013-01-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우리의 관점과 시각에 의존하여 과거를 보는 것보다 현재의 관점에서 조금 비켜나 당시 사람들의 시각으로 한국사를 본다. 2권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일본강점기까지의 한국사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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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종,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다
신봉승 | 청아출판사 | 2013-01-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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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종,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다
신봉승 | 청아출판사 | 2013-01-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세종, 김굉필, 이동인, 채제공, 정약용, 박지원……
조선을 경영한 명현들, 21세기 대한민국을 경영하다 전하의 나랏일은 이미 잘못되었고, 나라의 근본은 이미 없어졌으며, 하늘의 뜻도 이미 떠나버렸고 민심도 이반되었습니다. 낮은 벼슬아치들은 아랫자리에서 시시덕거리며 술과 여자에만 빠져 있습니다. 높은 벼슬아치들은 버둥거리며 뇌물을 받아 재산 모으기에만 여념이 없습니다. 온 나라가 안으로 곪을 대로 곪았는데도 누구 하나도 책임지려 하지 않습니다. - 남명 조식, <단성소(丹城疏)> 명종 10년(1555), 남명 조식이 명종에게 올린 상소문이다. 조식은 군왕의 실정과 높고 낮음을 막론한 벼슬아치들의 부정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조정에 출사하기를 거부한다. 이 상소문은 지금으로부터 400년도 더 과거의 글이지만, 글에서 꼬집고 있는 세태는 오늘날과 다름없다. 그래서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코앞에 다가온 지금, 우리들은 어느 때보다 후보자들의 자격과 자질이 궁금하다. 과연 우리는 어떤 가치에 기준을 두고 미래의 대통령을 뽑아야 할까? 작가 신봉승이 《세종,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다》에서 밝힌 기준은 바로 인성, 사람됨이다. 비단 대통령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국회의원, 장관, 기업인 모두에게 통용되는 기준이자 표준이다. 부정과 졸부의 시대, 양식을 가진 지식인이 필요하다 빈곤하고 가난했던 조선 왕조가 500년간 왕권을 유지한 힘은 어디에 있었을까? 저자 신봉승은 양식을 지닌 지식인이 나라를 경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조선의 지식인들은 《천자문》과 《명심보감》, 《소학》 등을 몸에 배도록 외웠으며, 《통감》과 사서오경을 철저히 공부했다. 고전을 통해 인성을 갈고 닦는 동시에 역사 인식, 인문학(人文學)적 지식을 갖추고자 평생 노력했다. 이런 사람들에 의해 나라가 다스려졌으니 조선이 오랜 기간 동안 예가 살아 있는 나라로 존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날은 어떤가. 전문지식이라는 가치에 함몰되어 인성을 도외시하고 있다. 세계화만을 부르짖으며 역사 인식을 과거의 것으로 치부해 버린다. 그 결과 대한민국에서는 예의와 도덕이 사라지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남을 배려하는 대신 나만 잘살면 된다는 인식이 팽배해졌다. 고위층으로 가서는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 정권이 바뀌어도 정경유착, 전관예우, 낙하산인사들의 병폐는 계속되고, 이러한 잘못을 인지하면서도 고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부패와 무능은 날이 갈수록 만연하니 이것은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이것은 모두가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망각하고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지금 우리에겐 개혁이 필요하다. 부패와 무능을 개혁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의지가 필요하다. 전문적인 지식보다 역사 인식을 몸에 간직하고 인문 지식을 두루 갖춘 지도자, 사람을 사람답게 쓸 수 있는 사람다운 지식인이 절실하다. 실무는 전문가들이 하면 된다. 하지만 전문가를 올바로 다스리는 것은 양식과 인성을 갖춘 지식인이다. 이런 지식인들이 대통령과 장관, 공무원으로 일해야 나라는 제대로 다스려질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시점, 조선 왕조의 명현들이 무엇을 익히고, 어떻게 생활하고 정치했는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지금 대통령, 장관, 고위 공직자들에게 소중한 가르침이 될 것이며, 국민의 정치 인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봉승, 대한민국 정부를 구상하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 있어도 집행하는 사람이 무능하면 사상누각을 짓는 일에 불과하다. 역사를 교양으로 읽을 줄 알아야 식견이 확립되고, 표준이 정해지며, 윤리성이 살아난다. 그리하여 신봉승은 《세종,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다》에서 식견과 표준을 갖춘 조선의 명현들을 21세기 대한민국의 내각으로 불러들인다. 선정 기준은 전문지식에 우선하는 사람됨이다. 과거 6조로 구성된 조선 정부와 15부로 구성된 대한민국 정부는 그 규모 면에서 같을 수 없다. 하지만 언제 어느 때나 다스리는 자, 곧 지도자의 기본은 사람됨이라는 저자의 소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행정부의 수장으로는 조선 최고의 성군 세종을, 국무총리로는 선조-광해군-인조 시기의 명신 오리 이원익을, 특임장관으로는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백사 이항복을 임명했다. 그 외에도 퇴계 이황, 면암 최익현, 중봉 조헌, 율곡 이이, 연암 박지원, 다산 정약용, 담헌 홍대용, 정암 조광조 등 우리에게 익숙한 조선 지식인들이 대거 등장한다. 신봉승이 꿈꾸는 대한민국 정부는 이들 지식인이 솔선수범, 실천궁행하여 다스리는 이상적인 조직이다. 오늘 우리의 정부 지도자들이 역사 속 명현들의 행적처럼 법대로, 순리대로 다스린다면, 우리나라는 20-50클럽, G20, OECD 가입국의 위상에 걸맞은 모범적인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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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신이 내린 땅 인간이 만든 나라 브라질
김건화 | 미래의창 | 2011-0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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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신이 내린 땅 인간이 만든 나라 브라질
김건화 | 미래의창 | 2011-0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하루 만에 읽는 브라질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축구와 카니발의 나라, 신흥경제국인 브릭스의 한 나라로 알려진 브라질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브라질에는 원시시대에 머물러 있는 아마존 원주민들과 유럽이나 북미의 선진국에 버금가는 부유층들이 공존하고, 항공우주산업의 선진국임에도 60년대식 자동차가 아직까지 생산되고 도로를 활보하고 다니고 있다. 이 책은 현직 외교관이자 전 주브라질 1등 서기관으로 근무했던 저자가 브라질의 탄생배경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며, 친숙하게 느껴지지만 정작 우리가 모르고 있던 브라질의 색다른 모습을 다루고 있다. 축구와 삼바에 가려졌던 진짜 브라질을 만난다! 월드컵 5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의 왕국, 매년 2월 말이면 삼바리듬에 몸을 맡긴 카니발 행렬을 구경하기 위해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찾는 나라, 그리고 지상 최대 생물의 보고이자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이 숨쉬고 있는 나라. 바로 남미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을 설명하는 말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브라질 하면 이 정도의 설명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조금 더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바스콘셀로스와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를 배출하고 노동자 출신의 룰라 대통령이 집권하는 남미의 한 나라로 각인되어 있기도 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브릭스(BRICs)로 불리는 신흥경제국의 한 국가로서 각종 뉴스와 경제전망에 단골로 등장하고 있고,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되면서 한 번쯤 가보고 싶어지는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브라질에 대해 알려진 대부분의 정보들이 경제상황을 다루고 있거나 단편적이어서 브라질이 어떤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한 나라를 알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역사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이르는 전반적인 정보를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브라질 하면 으레 축구와 삼바 정도만을 떠올리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남미를 발견하는 데 큰 원인이 되었던 유럽의 식민지 경쟁에서부터 브라질이라는 나라를 세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나폴레옹과 포르투갈의 관계, 왜 브라질이 스페인 언어를 쓰는 다른 남미국가와는 달리 포르투갈 언어를 쓰고 있는지, 오늘날의 브라질 영토가 갖춰지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등 기본적인 정보 외에 그 이면에 숨은 배경지식들을 설명하고 있다. 또 재미있게도 브라질 사람들은 라이트 형제보다 3년 늦게 비행기를 띄웠지만 자국 출신인 알베르뚜 상뚜스 뒤몽을 세계 최초의 비행기 제작자로 인정한다. 그 덕분인지 브라질의 항공우주산업은 세계적 수준에 올라 있다. 에너지산업 분야에서도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바이오에너지의 개발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을 만큼 앞서 있다. 게다가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 “신은 브라질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한 것처럼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자원전쟁으로 치닫고 있는 세계 경제에서 무시할 수 없는 나라 중 하나이다. 세계 5위의 광활한 영토와 전 세계 경작 가능 토지 중 22퍼센트를 확보하고 있고, 남미 2위의 석유 매장 국가라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이처럼 브라질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그동안 축구와 카니발에 가려져 볼 수 없었던 진짜 브라질을 보게 될 것이다. ‘아마존의 눈물’은 곧 브라질의 역사다 포르투갈의 페드루 알바리스 카브랄이 최초로 브라질에 도달했을 당시, 브라질의 원주민들은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문명발생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정착생활이 필요치 않았다. 게다가 브라질의 원주민들은 1,400여 개의 부족으로 나뉘어 살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의 이주민들이 진출하여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도시화하고 아마존을 무분별하게 개발하자 그들은 점점 자취를 감추었다. M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서 다룬 오늘날의 아마존이 겪고 있는 개발의 바람, 환경파괴 등의 위기는 500여 년 전 외부세력이 브라질에 발을 내딛으면서부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브라질의 발견 이후, 유럽에서 진출한 이주민들 외에도 사탕수수와 금광의 개발로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흑인노예들도 브라질에 등장한다.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노예들은 미국의 노예들과는 달리 높은 강도의 노동으로 인해 현지 출생률과 평균 수명이 낮았다. 때문에 브라질로 유입되는 노예의 수가 미국에 비해 일곱 배에 달했다.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노예들과 함께 자연스레 그들의 토속신앙이 들어왔고 이는 유럽의 기독교문화에 바탕을 둔 카니발과 합쳐져 오늘날의 삼바문화를 만들었다. 열정적으로 몸을 흔들고 겉으로는 화려하게 보이지만 삼바는 아프리카 노예들의 슬픔이 담긴 역사가 담겨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브라질의 발전가능성이나 경제적 가치 같은 수치만으로는 알 수 없다. 만약 브라질로 진출하려는 기업이나 여행을 계획하는 일반인이라면 브라질의 역사, 문화, 사회 등을 알아야 진정한 파트너,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브라질의 숨은 역사, 진정한 매력을 만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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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아무도 조선을 모른다
배상열 | 토네이도 | 2012-05-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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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아무도 조선을 모른다
배상열 | 토네이도 | 2012-05-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6-04)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조선에 이런 일이?!”
“조선에 이런 왕이?!” 조선 역사 500년의 맨얼굴을 보라! 우리는 조선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500년 왕조의 대소사가 담긴 <조선왕조실록>은 과연 100퍼센트 믿을 만한가? 화려하게 포장된 제왕의 역사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밟아본 적이 있는가? 이 책은 우리가 잘 모르는 또는 잘못 알고 있는 조선 왕조 역사의 면면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놓는다. 그간 조선 역사가 품고 있는 의혹과 비밀을 추적하는 작업에 주력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실록의 장면과 장면, 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불쑥불쑥 솟아오르는 물음표들에 새로운 대답을 제시한다. 날카로운 추리와 고증을 바탕으로 아귀를 맞춰가는 저자의 ‘조선왕조실록 행간 읽기’를 통해 독자들은 머릿속 500년 조선사가 새롭게 재구성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조선의 진짜 얼굴을 알고 있을까” _ 조선 역사가 품은 열여덟 가지 의문에 답하다 역사라는 것이 인간의 기억과 기록, 나름의 해석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어디에나 허방은 존재한다. 가장 공신력 있다고 여겨지는 <조선왕조실록>에도 믿지 못할 기록들이 허다하며, 같은 사안을 놓고도 정사와 야사의 기록이 다르고, 같은 기록에 대해서도 각기 다른 해석이 내려진다. 따라서 우리 머릿속 조선의 얼굴 또한 제각각이다. 그런데 과연 어떤 것이 진짜 조선의 얼굴에 가까울까? 우리는 조선에 대해 얼마나 정확히 이해 하고 있을까? 죽은 자는 말이 없으므로, 역사는 온전히 기록에 의지해 읽히는데, 문제는 정사든 야사든 쓰일 당시 권력을 잡은 자 또는 펜을 잡고 있는 자의 이해와 가치관에 입각해 각색되고 덧칠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또는 사서에 기록된 역사를 그대로 믿어서도 안 되지만, 어차피 그러한 기록들의 행간 사이로 여러 모순과 오류들이 커다란 물음표와 함께 떠오르게 마련이다. 조선 역사가 품고 있는 의혹과 비밀을 추적하는 작업에 주력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또는 잘못 알아왔던 조선 역사의 면면을 흥미진진하게 파헤치고 풀어놓음으로써 조선의 맨얼굴을 첨예하게 드러내 보인다. 날카로운 추리와 고증을 바탕으로 아귀를 맞춰가는 저자의 ‘<조선왕조실록> 행간 읽기’를 통해 독자들은 머릿속 500년 조선사가 새롭게 재구성되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역사를 제대로 읽어야, 지금을 제대로 쓴다 우리가 조선 역사를 그저 드라마로 즐기는 것을 넘어 그 안에 함유된 진실을 읽고자 노력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500년 동안 지속된 조선의 역사가 우리의 유전자에 고스란히 새겨져, 지금 여기 우리가 만들어가는 역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종주국인 명나라와 신진 강국인 후금이 대치하는 가운데 명분과 실리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 했던 광해군과 조선 조정의 처세를 다룬 부분에서는, 여전히 강대국의 파병 요청에 대응하느라 골머리를 앓는 대한민국 정부의 현실이 오버랩된다. 우리는 조선이 자주독립국가로서의 명예를 굳건히 지켜나갔다고 알고 있지만, 뼛속까지 도금된 사대주의와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조정 대신들의 반대로 번번이 좌절된 ‘역사 바루기’를 다룬 부분에서도, 아직까지 친일 잔재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작금의 사회적 부작용들이 속속 떠오른다. 이 외에도 ‘조선의 국호에 담긴 부끄러운 역사’ ‘실록이 전하는 거짓말’ ‘왕권을 좌지우지한 신권의 배후와 명분’ ‘임진왜란의 비극과 미스터리’ 등 총 열여덟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역사 이면의 역사 읽기’를 시도하고 있는 이 책은 조선 역사를 읽는 새로운 시각과 함께 지금의 우리 역사를 어떻게 써나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꺼리를 풍부하게 제공해 준다. |